메뉴 건너뛰기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두산 소속 선수 8명 등 전·현직 선수 13명을 입건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의약품 대리 처방 혐의와 관련해 두산에서 자체 통보한 8명 외에 전·현직 선수 5명을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13명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력에 의한 대리처방이었다는 의혹 등은 최종 판단에서 참고할 사안이고, 수사 대상에서 제외할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정 갈등 이후 현장에 파견된 ‘공중보건의 명단’이 온라인에 공개됐던 사건과 관련해서는 “최초로 올린 사람을 특정하지는 못했다”며 “게시자 4명을 추가로 확인했고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최초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을 작성해 SNS 등에 퍼뜨린 군의관 2명에 대해서는 “작성 경위와 유출 경로는 어느 정도 확인이 됐다”며 “제3자 개입 여부만 확인하면 수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지호 청장은 아울러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한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수사는 “고려제약 관계자 8명과 의사 14명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며 “압수물 분석 결과에 따라 피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344 미 상원 군사위 공화 간사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핵공유” 제안 랭크뉴스 2024.05.30
14343 고교생의 '무차별' 폭행‥옷 벗기고 촬영까지 랭크뉴스 2024.05.30
14342 인천 무의도 갯벌서 조개 잡던 70대 부부 물에 빠져‥남편 사망 랭크뉴스 2024.05.30
14341 “바이든 당선되면 친환경에너지, 트럼프면 방산” 랭크뉴스 2024.05.30
14340 뷰티가 본업은 아닙니다만…‘화장품’으로 MZ 사로잡다 랭크뉴스 2024.05.30
14339 서울 원룸 월세 평균 73만원…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1천만원 랭크뉴스 2024.05.30
14338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10여 발 무더기 발사 랭크뉴스 2024.05.30
14337 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명칭 최종안 아니야”… 추진 의지 재차 강조 랭크뉴스 2024.05.30
14336 [단독] 사망 훈련병 추정 사인, 가혹행위로 순직한 윤일병과 동일 랭크뉴스 2024.05.30
14335 “윤-이종섭 통화기록은 제2 태블릿…수사개입 증거” 특검론 힘받는다 랭크뉴스 2024.05.30
14334 "엄마 아프대 빨리 타"… 아산서 초등생 유괴하려던 30대 검거 랭크뉴스 2024.05.30
14333 영남까지 오물 풍선 날린 北, '계룡대 타격 가능' 방사포 도발까지 랭크뉴스 2024.05.30
14332 잇단 군 사망사고에 "아들 데려오고픈 심정" 속 타는 부모들 랭크뉴스 2024.05.30
14331 오물풍선 이어…北,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더기로 쐈다 랭크뉴스 2024.05.30
14330 북, 오물 풍선에 이어 탄도미사일 10여발 동해상 발사 랭크뉴스 2024.05.30
14329 공매도 금지 효과 있는 거 맞아요?... 6개월 성적보니 美·日 20% 오를 때 韓은 10% 상승 랭크뉴스 2024.05.30
14328 “트럼프 재선하면 머스크에 고문 역할 부여 논의” 랭크뉴스 2024.05.30
14327 아이 낳으면 최대 20년 거주…서울시, 3년간 신혼부부에 공공주택 4400가구 공급 랭크뉴스 2024.05.30
14326 [단독] 최목사 "김여사 청탁 뒤, 대통령실 과장이 보훈부 연결" 랭크뉴스 2024.05.30
14325 ‘결혼 안 해도 된다’는 청소년, 저소득 가정에서 더 늘었다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