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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두산 소속 선수 8명 등 전·현직 선수 13명을 입건했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의약품 대리 처방 혐의와 관련해 두산에서 자체 통보한 8명 외에 전·현직 선수 5명을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13명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위력에 의한 대리처방이었다는 의혹 등은 최종 판단에서 참고할 사안이고, 수사 대상에서 제외할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정 갈등 이후 현장에 파견된 ‘공중보건의 명단’이 온라인에 공개됐던 사건과 관련해서는 “최초로 올린 사람을 특정하지는 못했다”며 “게시자 4명을 추가로 확인했고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최초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공의 집단행동 지침을 작성해 SNS 등에 퍼뜨린 군의관 2명에 대해서는 “작성 경위와 유출 경로는 어느 정도 확인이 됐다”며 “제3자 개입 여부만 확인하면 수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지호 청장은 아울러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한 고려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 수사는 “고려제약 관계자 8명과 의사 14명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며 “압수물 분석 결과에 따라 피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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