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지난 3월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 국가대표 야구 선수이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였던 오재원을 위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처방한 의혹을 받은 전·현직 야구선수들이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두산 소속 선수 8명 외에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전·현직 선수 5명을 수사 선상에 올렸다”며 “13명 전부 입건했다”고 말했다.

‘1군 선수였던 오재원이 2군 소속 선수를 협박해 대리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 조 청장은 “대리 처방을 받아 오재원에게 넘긴 것에 대해 개별적으로 확인해봐야 하고, 위력에 의해 할 수 없이 했다면 최종적인 판단에서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원은 2022년부터 이듬해 11월까지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들로부터 89차례에 걸쳐 향정신성 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은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다.

오재원은 2007년 두산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시작,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338 숏폼 대응 부족했나…네이버, 인스타에 두달 연속 밀렸다 랭크뉴스 2024.06.09
14337 신상공개 유튜버식 ‘정의구현’이 남긴 것…“기성 언론도 렉카 따라가” 랭크뉴스 2024.06.09
14336 청와대 근처까지 오물풍선… 7월 남풍 불면 ‘무용지물’ 랭크뉴스 2024.06.09
14335 이정우 “민주당이 나서 종부세 폐지라니 억장 무너진다” 랭크뉴스 2024.06.09
14334 이재명은 반대했다는데···민주당 ‘대표 사퇴 예외’ 허용하기로, 왜? 랭크뉴스 2024.06.09
14333 與박대출 "전국민 25만원 줄 돈으로 동해 시추 130번 가능" 랭크뉴스 2024.06.09
14332 의협 “18일 전면 휴진…찬반투표서 90.6% 찬성” 랭크뉴스 2024.06.09
14331 군, 오늘부터 최전방 여러 곳에서 대북 확성기 가동 랭크뉴스 2024.06.09
14330 "민망해요" 여름철 남성들 남모를 고민 '여유증'이 뭐길래 [건강한 가족] 랭크뉴스 2024.06.09
14329 연신내역 직원 감전사…"29년차 전기 베테랑" 동료는 오열했다 랭크뉴스 2024.06.09
14328 330개 중 80개 착지…서풍 불었는데 왜 오물 풍선 띄웠나 랭크뉴스 2024.06.09
14327 의협, 18일 집단휴진 방식의 ‘의사 총파업’ 예고···의료공백 확대되나 랭크뉴스 2024.06.09
14326 [르포] ‘10년 전 밀양’을 잊은 당신에게 랭크뉴스 2024.06.09
14325 "죄책감에 삭제"했다더니...하루 만에 '밀양 성폭행' 가해자 털기 재개 랭크뉴스 2024.06.09
14324 '이화영 실형' 뒤 혁신당 묘한 거리두기…조국 SNS엔 콩국수 사진 랭크뉴스 2024.06.09
14323 의협 “18일 전면 휴진… 73.5% 집단행동 찬성, 가결” 랭크뉴스 2024.06.09
14322 파란 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타국 전통의상은 처음"(종합) 랭크뉴스 2024.06.09
14321 수도권 오물풍선 신고 잇따라…중국어 적힌 종이도 발견(종합) 랭크뉴스 2024.06.09
14320 의협 "단체행동 73.5% 찬성 가결... 18일 전면 휴진" 랭크뉴스 2024.06.09
14319 의협 "18일 전면휴진" vs 정부 "불법 집단행동"…또 강대강 대치(종합) 랭크뉴스 202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