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해진 의원 [자료사진]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제안했던 '조건부 찬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론적으로 보면 채 상병 특검 도입은 타당하지 않은 사안"이라면서도, "일단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여야가 조속히 재협상을 할 것을 요청하고, 이태원특별법처럼 여야가 합의하면 특검을 수용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수용 조건에 대해선 "특검을 도입하되 '공수처 수사 기간에 기준 시한을 정하고, 그 시한이 지나면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특검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게 하는 것' 정도가 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조건부 수용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국민 다수가 특검 도입을 지지하게 된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이 대안 없이 거부권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민심을 악화시킬뿐더러 야당과 강경대치 국면으로 몰고 가 협치는커녕 국정의 위기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먼저 기자회견 등 대국민 입장표명을 통해서 사태를 악화시켜 일파만파를 초래한 것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도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371 ‘평누도 논란’ 한 달 지나서…김동연 지사 “확정 아냐” 랭크뉴스 2024.05.30
14370 [속보] 北, SRBM 10여발 쏜 뒤 서북도서 일대 GPS 공격까지 랭크뉴스 2024.05.30
14369 日 기시다, 北 탄도미사일 강하게 비난… “안보리 결의 위반” 랭크뉴스 2024.05.30
14368 전화 안 받았다던 이종섭, 통화기록 나오자 "지시 없었단 취지" 랭크뉴스 2024.05.30
14367 “윤-이종섭 통화는 제2 태블릿…수사개입 증거” 특검론 힘 받는다 랭크뉴스 2024.05.30
14366 "의원님들, '일하는 국회법' 잊지 않으셨죠?"[22대 국회 개원] 랭크뉴스 2024.05.30
14365 수십 톤 여객기도 맥없이 쭉…시속 128㎞ 폭풍의 위력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5.30
14364 “만취 남성에 무릎베개”…화제의 커플 만나봤습니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4.05.30
14363 “버닝썬서 의식 잃었다…그날 DJ 승리” 홍콩 스타 폭로 랭크뉴스 2024.05.30
14362 욱일기 단 차량 ‘공분’…“자유 아닌가요?” 반박도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30
14361 "尹 멍청" 발언 지적받자, 이준석 "그럼 나한테 싸가지 없다 말라" 랭크뉴스 2024.05.30
14360 조국혁신당 박은정, 개원 첫날 '한동훈 특검법' 당론 1호 발의 랭크뉴스 2024.05.30
14359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확 푼다… 용적률 최대 400% 랭크뉴스 2024.05.30
14358 직장인들 "이 정도는 돼야 고연봉자"…얼마길래? 랭크뉴스 2024.05.30
14357 캐딜락, 전기차 리릭 출시 기념 ‘아틀리에 리릭’ 오픈 랭크뉴스 2024.05.30
14356 "매년 4억 갚아야"…압구정현대 산 92년생, 알고보니 풀대출 랭크뉴스 2024.05.30
14355 한국인 10가구 중 1가구꼴 복권 샀다···월평균 7321원 구매 랭크뉴스 2024.05.30
14354 '2조 재산 분할' 걸린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심 오늘 선고…SK 주식도 포함될지 주목 랭크뉴스 2024.05.30
14353 [지배구조 톺아보기] ‘민희진과 한판’ 막강한 하이브 1인자 방시혁, 견제수단 사실상 부재 랭크뉴스 2024.05.30
14352 사이드 미러 ‘찰칵’…노인과 4명의 여학생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