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해진 의원 [자료사진]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제안했던 '조건부 찬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론적으로 보면 채 상병 특검 도입은 타당하지 않은 사안"이라면서도, "일단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여야가 조속히 재협상을 할 것을 요청하고, 이태원특별법처럼 여야가 합의하면 특검을 수용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수용 조건에 대해선 "특검을 도입하되 '공수처 수사 기간에 기준 시한을 정하고, 그 시한이 지나면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특검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게 하는 것' 정도가 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조건부 수용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국민 다수가 특검 도입을 지지하게 된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이 대안 없이 거부권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민심을 악화시킬뿐더러 야당과 강경대치 국면으로 몰고 가 협치는커녕 국정의 위기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먼저 기자회견 등 대국민 입장표명을 통해서 사태를 악화시켜 일파만파를 초래한 것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도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811 “계엄군 발포로 무장” 광주시민…조사위, 무기고 피습 시간 규명 못 해 랭크뉴스 2024.05.17
17810 트럼프 당선되면 주한미군 철수·한국 핵무장? [특파원 리포트] 랭크뉴스 2024.05.17
17809 [2보] 4월 취업자 26만1천명 증가…제조업 10만명↑ 랭크뉴스 2024.05.17
17808 월세가 3억 5천만 원?…성심당, 대전역 자리 지킬까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4.05.17
17807 부서지고 날아가고…최대 시속 133km 강풍 덮친 중국 허난성 [잇슈 SNS] 랭크뉴스 2024.05.17
17806 ‘아빠·배우자 찬스’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 통과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5.17
17805 [르포] "향수·립스틱 없어서 못 팔죠"… 불황에도 '스몰 럭셔리' 인기 랭크뉴스 2024.05.17
17804 의협, 오늘 법원 결정 관련 입장 발표…의료계 “유감, 재항고” 랭크뉴스 2024.05.17
17803 빅5 병원 전임의 70% 찼다…“복귀할 사람은 하고있어” 랭크뉴스 2024.05.17
17802 與총선 3연패 뒤엔 '수포자들'…수도권 탈락 땐, 텃밭 영남 갔다 [수포당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4.05.17
17801 전당대회 앞두고 바빠진 한동훈…영입 인재 연락에 도서관 행보 랭크뉴스 2024.05.17
17800 북 김여정 “전술 무기 러 수출용 아냐…서울이 허튼 궁리 못 하게 만들 것” 랭크뉴스 2024.05.17
17799 "주문 안 한 택배가 30개씩이나"…중국발 '알리 택배' 수사 랭크뉴스 2024.05.17
17798 김여정 “러 무기 수출? 황당…우린 서울과 전쟁 준비중” 랭크뉴스 2024.05.17
17797 50살 초코파이·49살 맛동산…이 간식들의 생존법 랭크뉴스 2024.05.17
17796 출근 첫날‥'김여사 수사라인' 대면 보고 받아 랭크뉴스 2024.05.17
17795 김여정 “북러 무기거래설, 황당한 억설…서울이 허튼 궁리 못하게 무기 개발” 랭크뉴스 2024.05.17
17794 아버지는 유언장서 '우애' 당부했지만...효성家 아들들은 서로 향해 날 세웠다 랭크뉴스 2024.05.17
17793 1억 원 준다고 정말 아이를 낳을까 [뉴스룸에서] 랭크뉴스 2024.05.17
17792 [단독] 5·18서 사라진 주검 찾는다…‘화장 의혹’ 메모 첫 발견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