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해진 의원 [자료사진]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제안했던 '조건부 찬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오늘(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론적으로 보면 채 상병 특검 도입은 타당하지 않은 사안"이라면서도, "일단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여야가 조속히 재협상을 할 것을 요청하고, 이태원특별법처럼 여야가 합의하면 특검을 수용할 것을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수용 조건에 대해선 "특검을 도입하되 '공수처 수사 기간에 기준 시한을 정하고, 그 시한이 지나면 공수처 수사와 무관하게 특검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게 하는 것' 정도가 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조건부 수용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국민 다수가 특검 도입을 지지하게 된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이 대안 없이 거부권으로만 대응하는 것은 민심을 악화시킬뿐더러 야당과 강경대치 국면으로 몰고 가 협치는커녕 국정의 위기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먼저 기자회견 등 대국민 입장표명을 통해서 사태를 악화시켜 일파만파를 초래한 것에 대해서 정중하게 사과하고,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도 요구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971 ‘북한’ 이슈 뜨는 6월, 국민의힘 ‘잔인한 달’ 될까···잇단 군 이슈 대응 시험대 랭크뉴스 2024.06.03
15970 축 늘어진 새끼 업고 몸부림‥남방큰돌고래의 모정 랭크뉴스 2024.06.03
15969 중국군, 로봇개 실전 배치 임박…로봇 안내견까지 랭크뉴스 2024.06.03
15968 "채상병 사건 해볼 만해"... '尹-이종섭 통화' 확인 후 기류 바뀐 공수처 랭크뉴스 2024.06.03
15967 "감내 힘든 조치 착수"‥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검토 랭크뉴스 2024.06.03
15966 노태우의 '버티기'로 지킨 300억이 1.3조로... 그 돈, 환수할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4.06.03
15965 트럼프 “내 수감, 대중이 못 받아들여”…유권자 절반 “출마 포기해야” 랭크뉴스 2024.06.03
15964 [단독] '김건희 디올백 수사' 부장검사,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면보고 했다 랭크뉴스 2024.06.03
15963 ‘종부세 개편’ 촉발 민주당, 정치 실리 챙기려다 ‘자중지란’ 우려 랭크뉴스 2024.06.03
15962 한미일 국방회담 “다영역훈련 ‘프리덤 에지’ 합의” 랭크뉴스 2024.06.03
15961 보릿고개 넘는 게임업계… 목소리 커진 노조 리스크에 ‘긴장’ 랭크뉴스 2024.06.03
15960 [단독] 작년 상장한 큐라티스, 기술이전 로열티 비용 고의 누락 의혹 랭크뉴스 2024.06.03
15959 개원가 다수 "전공의 도와야 하지만…총파업 의미·가능성 없어" 랭크뉴스 2024.06.03
15958 좀비 상장사 어느새 100여개... 거래소 “상장폐지 쉽게 고칠 것” 랭크뉴스 2024.06.03
15957 부모-자녀 모두 부양 '마처세대' 60년대생…30% "난 고독사할것" 랭크뉴스 2024.06.03
15956 북한 “‘오물풍선’ 살포 잠정 중단…대북전단 발견 시 다시 집중 살포” 랭크뉴스 2024.06.03
15955 [단독] 병원장들 "퇴로 열어달라, 전공의 사직 수리를" 정부 "검토" 랭크뉴스 2024.06.03
15954 정부, '대북 확성기'로 옥죄자 北 '오물 풍선' 살포 "잠정 중단" 랭크뉴스 2024.06.03
15953 최저임금 놓고 다시 마주 앉는 노사…적용 확대 등 공방 예상 랭크뉴스 2024.06.03
15952 20년 전 사라진 지구당 부활?…"민생과 동떨어진 대선 전초전" 랭크뉴스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