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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임 민정수석으로 내정한 김주현 전 법무차관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민정수석실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63) 전 법무부 차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수석은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8기)해 검사가 됐다. 박근혜 정부 때 법무부 차관과 대검 차장을 지냈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세평 검증을 위장해 정적과 정치적 반대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며 민정수석실을 폐지했지만,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뒤 ‘민심 청취’를 이유로 민정수석실 부활을 검토해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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