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비서관실을 신설하면서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신임 민정수석으로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민심 청취 기능이 취약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하면서 직접 신임 민정수석을 소개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시절 민정수석실 폐지를 공약했던 윤석열 대통령.

취임 2년만에 민정수석실을 되살렸습니다.

신임 민정수석으로는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임명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정수석실 설치를 통해 민심 청취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아무래도 민심 청취 기능이 너무 취약해서 그동안 취임한 이후부터 언론 사설부터 주변의 조언이나 이런 것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민정수석 부활이 대통령 사법리스크 방어와 사정기관 장악을 위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사법리스크가 있다면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고 풀어야지 민정수석이 할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주현 신임 민정수석은 가감없이 민심을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주현/대통령실 민정수석 : "저는 앞으로 가감 없이 민심을 청취해서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민정수석실에는 민심 청취 기능을 담당하는 민정비서관실이 신설되고 기존에 있던 공직기강과 법률비서관실이 합쳐지게 됩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882 김호중 대신 '거짓 자수' 매니저, '은폐 의혹' 소속사 대표도 입건 랭크뉴스 2024.05.17
19881 예타에만 3년 걸린다고? 이젠 옛말…과학계 “환영” 랭크뉴스 2024.05.17
19880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 뽑혔다고 탈당 행렬…민주당 후폭풍 랭크뉴스 2024.05.17
19879 '언젠가 봄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 5·18 전야제 현장 랭크뉴스 2024.05.17
19878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전주’ 방조 혐의 추가 랭크뉴스 2024.05.17
19877 김정숙 여사 단골 의상실 자녀 출국정지…文 전 사위 특혜채용 인사도 소환 랭크뉴스 2024.05.17
19876 연이은 ‘차량 돌진’에 보행자 날벼락…비상제동장치 지원해야 랭크뉴스 2024.05.17
19875 ‘강남역 살인사건’ 8년 만에 또…“더는 누구도 잃을 수 없다” 랭크뉴스 2024.05.17
19874 푸틴 “시진핑과 ‘올림픽 휴전’ 논의···하르키우 점령 계획은 없어” 랭크뉴스 2024.05.17
19873 "결제만 한 줄 알았는데‥" 공정위, '눈속임 동의' 쿠팡 조사 랭크뉴스 2024.05.17
19872 ‘강남역 살인사건’ 8주기 추모 물결···“여성혐오 근절, 그 쉬운 게 아직도 어렵다” 랭크뉴스 2024.05.17
19871 ‘동거녀와 해외 출장 6번’…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랭크뉴스 2024.05.17
19870 외교부 2차관, 일본 총괄공사에 “한국 기업 차별 안돼” 라인 사태 입장 전달 랭크뉴스 2024.05.17
19869 文 회고록 “김정은, 내 딸 세대까지 핵과 살게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랭크뉴스 2024.05.17
19868 이종섭 ‘박 대령 항명 사건’ 증인 채택···‘키맨’ 유재은, 사실상 증언 거부 랭크뉴스 2024.05.17
19867 문재인 전 대통령 “이념 사로잡힌 편중외교 통탄할 일”…‘혼밥 논란’ 반박도 랭크뉴스 2024.05.17
19866 [단독] “유명가수 함께 있었다”…거물급 변호사 선임, 공연 강행 랭크뉴스 2024.05.17
19865 푸틴 "하나만 먹으려했는데 그만…베이징덕 매우 맛있었다" 랭크뉴스 2024.05.17
19864 정청래 "당원주인 정당 멀어"…우원식 "아주 부적절한 갈라치기"(종합) 랭크뉴스 2024.05.17
19863 [속보]한미 외교장관 통화…방중 결과 美에 공유 랭크뉴스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