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되자 거수경례하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 2024.5.2 / 채 상병과 함께 복무했던 병사들이 윤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편지

지난해 7월 실종자 수색 작업 도중 숨진 해병대 채 상병과 함께 복무했던 병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공개편지를 보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채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됐던 예비역 해병대원 2명이 윤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채 상병의 죽음을 잊지 않고 제대로 기억하는 일조차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며, "모든 책임은 부하들이 지고 선처는 사단장님이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저희마저 채 상병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검법 수용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채 상병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미안함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임이 부끄럽지 않게 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달라며 편지글을 맺었습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을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생존 해병 2명, 대통령에게 특검법 수용 촉구하는 공개편지' [군인권센터 제공]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046 [속보] 윤 대통령, ‘민주유공자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9
14045 이재명 “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원 가능” 또 양보…22대 국회 전략은 ‘허 찌르기’? 랭크뉴스 2024.05.29
14044 [속보] 전세사기특별법 ‘노, 노, 노’···사흘 연속 대국민 브리핑한 국토부장관 랭크뉴스 2024.05.29
14043 "반도체 라인 한번 세워볼까"… 선 넘는 노조 폭주에 삼성 반도체 '흔들' 랭크뉴스 2024.05.29
14042 정부 단속에도 불구하고…'중대재해 사망자' 작년보다 증가·제조업은 두 배↑ 랭크뉴스 2024.05.29
14041 “재학생 존 양도” 아이돌 출연 대학 축제, 암표 넘어 ‘입장도움비’까지 등장 랭크뉴스 2024.05.29
14040 이종섭 국방·이상민 행안 ‘8차례 통화·문자’…경찰 수사기록 회수 이후 랭크뉴스 2024.05.29
14039 김호중, 유치장 독방 생활…"잠만 자며 하루 세끼 도시락" 랭크뉴스 2024.05.29
14038 국무회의, ‘민주유공자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9
14037 '여경 성희롱' 막나간 주폭에 손찌검한 경찰 해임? '부글' 랭크뉴스 2024.05.29
14036 송영길 지지했던 이천수, 아내 만류에도 원희룡 도운 이유는 랭크뉴스 2024.05.29
14035 도공, 영동고속도 주말 버스전용차로 운영 종료…지정체 '숨통' 랭크뉴스 2024.05.29
14034 밸류업 1호 공시 주인공 KB금융지주… 주가는 제자리걸음 랭크뉴스 2024.05.29
14033 [단독] 격노설 당일 ‘윤-이 핫라인’ 3시간 사이 30분마다 한번꼴 통화 랭크뉴스 2024.05.29
14032 정부, 전세사기특별법 포함 4개 법안 ‘거부권 건의안’ 의결 랭크뉴스 2024.05.29
14031 이종섭 "尹대통령 통화, 항명수사와 무관…의혹 받을 부분 없어" 랭크뉴스 2024.05.29
14030 네이버 뉴스 랭크뉴스 2024.05.29
14029 출생아 80% 증가한 강진군의 비결은…매월 60만원 ‘지역화폐 육아수당’ 랭크뉴스 2024.05.29
14028 밸류업 1호 공시 주인공 KB금융지주… 주가는 지지부진 랭크뉴스 2024.05.29
14027 “1600만원 줬는데 잠적”…‘로또 번호 예측’ 피해 급증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