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되자 거수경례하는 해병대 예비역 연대 회원들 2024.5.2 / 채 상병과 함께 복무했던 병사들이 윤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편지

지난해 7월 실종자 수색 작업 도중 숨진 해병대 채 상병과 함께 복무했던 병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공개편지를 보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채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됐던 예비역 해병대원 2명이 윤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들은 "채 상병의 죽음을 잊지 않고 제대로 기억하는 일조차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며, "모든 책임은 부하들이 지고 선처는 사단장님이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저희마저 채 상병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검법 수용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채 상병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미안함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임이 부끄럽지 않게 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달라며 편지글을 맺었습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을 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생존 해병 2명, 대통령에게 특검법 수용 촉구하는 공개편지' [군인권센터 제공]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550 이스라엘 전시각료 "내달 8일까지 전후계획 없으면 연정 탈퇴"(종합) 랭크뉴스 2024.05.19
18549 이스라엘 전시각료 "내달 8일까지 전후계획 없으면 연정 탈퇴" 랭크뉴스 2024.05.19
18548 윤 대통령 “서민·중산층 중심 시대 열어야”···5·18 기념사 랭크뉴스 2024.05.19
18547 美휴스턴 '폭풍 강타' 50만가구 정전…"한인 인명피해는 없어" 랭크뉴스 2024.05.19
18546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시신 1구 추가 수습 랭크뉴스 2024.05.19
18545 '신군부 묵인 논란' 5·18때 한미연합사령관 위컴 별세(종합) 랭크뉴스 2024.05.19
18544 이스라엘군 "라파 동부서 하마스 130여명 제거" 랭크뉴스 2024.05.19
18543 르몽드 "中 당국, 프랑스서 반체제 인사들에 공작" 랭크뉴스 2024.05.19
18542 “본인도 속상하겠죠”… 김호중 콘서트에 수천명 몰렸다 랭크뉴스 2024.05.19
18541 계속되는 김호중의 음주 정황들…경찰, 증거 확보 주력 랭크뉴스 2024.05.19
18540 '피격' 슬로바키아 총리 다소 호전…"직무대행 필요없어"(종합) 랭크뉴스 2024.05.19
18539 미군 "예멘 후티 반군, 홍해서 그리스 유조선 미사일로 공격" 랭크뉴스 2024.05.19
18538 '뺑소니 혐의' 공연서 입 연 김호중 "모든 진실 밝혀질 것" 랭크뉴스 2024.05.19
18537 [오늘의 와인] ‘드러내는 대신 끌어안는’ 라 바흐쥬몬느 퀴베 컬렉션 로제 랭크뉴스 2024.05.19
18536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서 차량 4대 추돌…1명 사망 등 5명 사상 랭크뉴스 2024.05.19
18535 화난다고 ‘입구틀막’ 민폐 주차…‘견인’ 첫 사례 나왔다 랭크뉴스 2024.05.19
18534 ‘전기차 캐즘’ 잊은 테슬라… 국내 판매량 4배 넘게 늘어 랭크뉴스 2024.05.19
18533 결혼식장에 나타난 대형뱀 맨손으로 잡은 女…목숨건 이유가? 랭크뉴스 2024.05.19
18532 “행복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앵커人] 랭크뉴스 2024.05.19
18531 한동훈, '해외직구에 KC인증 의무' 정부 조치에 "과도한 규제"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