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출근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를 두고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장이 고발 5개월 만에 전격 지시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자, 수사 의지를 다시 강조한 차원의 발언으로 보인다.

이 총장은 ‘야권에서 특검을 방어하기 위한 수사가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는 질문엔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최근 4차장 산하에서 검사 3명을 파견받아 수사팀을 보강하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009 올해만 서울 면적 5.6배가 불탔다…세계 최대 습지서 최악의 화재 랭크뉴스 2024.06.15
17008 이재명 추가 기소 놓고 野 "검찰, 혐의 창작" 與 "법치 파괴" 공방 랭크뉴스 2024.06.15
17007 ‘음주 뺑소니’ 김호중, 35일 만에 사고 피해자와 합의 랭크뉴스 2024.06.15
17006 "서울의대 교수 400명 이상 휴진 동참"‥'빅5' 무기한 휴진 확산되나 랭크뉴스 2024.06.15
17005 윤성덕 주제네바 대사, ILO 이사회 의장 선출…21년 만에 의장국으로 랭크뉴스 2024.06.15
17004 공개저격에 의협회장 “손 뗄까요?”···의협-전공의 간 ‘삐걱’ 랭크뉴스 2024.06.15
17003 [영상]경찰도 당황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 야구방망이 난동…결말은 랭크뉴스 2024.06.15
17002 의협 VS 맘카페...“휴진 동참 병원, ‘불매운동’ 하자” 랭크뉴스 2024.06.15
17001 동해고속도로서 버스·SUV 등 다중 충돌…13명 병원이송(종합) 랭크뉴스 2024.06.15
17000 집단휴진 앞두고 '독한 설전'만…박단 "뭐 하는 사람?" 임현택 "지원해줬더니" 랭크뉴스 2024.06.15
16999 '16세 미만 SNS 사용 금지' 추진하는 '이 나라' …여야 앞다퉈 ‘규제 찬성’ 랭크뉴스 2024.06.15
16998 서울대 의대 교수 1000명 중 400명 청진기 놓는다 랭크뉴스 2024.06.15
16997 테슬라 “또? 쾅!” 자율주행 신뢰도 급락 와중에 일론머스크는 ‘돈 잔치’ 랭크뉴스 2024.06.15
16996 김호중, 뺑소니 35일 만에 합의…택시기사 “운전할 엄두 안 나” 랭크뉴스 2024.06.15
16995 윤성덕, ILO 이사회 의장 선출…한국, 21년만에 의장국으로 랭크뉴스 2024.06.15
16994 미일, 미국서 확장억제대화 개최‥"대북 억지력 강화 확인" 랭크뉴스 2024.06.15
16993 서울광장 이태원 분향소 내일 이전…오세훈 시장, 유족 만나 위로 랭크뉴스 2024.06.15
16992 세계최대 습지 판타나우 최악의 화재…서울 면적 5.6배 잿더미 랭크뉴스 2024.06.15
16991 “배고플 때 드세요”···순찰차 옆에 과자 놓고 간 초등생 랭크뉴스 2024.06.15
16990 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치고 오늘 귀국길 랭크뉴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