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출근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수사를 두고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또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수사 경과와 수사 결과를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장이 고발 5개월 만에 전격 지시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자, 수사 의지를 다시 강조한 차원의 발언으로 보인다.

이 총장은 ‘야권에서 특검을 방어하기 위한 수사가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는 질문엔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최근 4차장 산하에서 검사 3명을 파견받아 수사팀을 보강하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239 공항 위탁수하물서 에르메스 가방 사라져…범인 잡고보니 ‘깜놀’ 랭크뉴스 2024.05.30
14238 뉴욕증시, 美 장기금리 상승·인플레 재가속화 우려에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4.05.30
14237 북한이 보낸 ‘오물 풍선’ 150여개 발견…경남까지 날아와 랭크뉴스 2024.05.30
14236 점점 힘받는 ‘러 본토 타격론’… 푸틴 “심각한 결과” 경고 랭크뉴스 2024.05.30
14235 북 오물풍선 재난문자에 ‘공습 경보’ 들어간 까닭 알아보니… 랭크뉴스 2024.05.30
14234 인도 뉴델리 기온 52.3도 찍었다…관측사상 최고치 랭크뉴스 2024.05.30
14233 강형욱 회사 전 직원들 “해명 영상에 분노…공동 고소 준비” 랭크뉴스 2024.05.30
14232 동생 이어 형도 복권 1등 당첨…잠 깨서도 기분 좋은 꿈 꿨다 랭크뉴스 2024.05.30
14231 [2보]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심리 착수…"유죄 땐 최대 징역 4년" 랭크뉴스 2024.05.30
14230 "과속단속, 지자체 돈벌이 아냐"…伊 단속카메라 축소키로 랭크뉴스 2024.05.30
14229 외교차관 "한미일, 北 추가 도발 시 대응·中 역할 견인 논의" 랭크뉴스 2024.05.30
14228 김여정, 오물 풍선에 “이것도 표현의 자유…몇 십배 대응할 것” 랭크뉴스 2024.05.30
14227 “말하기 어렵다”… 훈련병 ‘가혹행위’ 의혹에 육군 난색 랭크뉴스 2024.05.30
14226 [사설] UAE에 아랍권 진출 교두보 마련…‘제2 중동 붐’ 계기로 삼아라 랭크뉴스 2024.05.30
14225 "어? 이 집이 아니네‥"‥엉뚱한 집 문 뜯고 들어간 법원 집행관 랭크뉴스 2024.05.30
14224 폐지 수거 노인에 달려간 초등생들… 사이드미러에 비친 선행 랭크뉴스 2024.05.30
14223 홍준표 "22대 국회 사상 최악 될 것...윤 대통령 보호해야" 랭크뉴스 2024.05.30
14222 [바로간다] '거리에 사람들 픽픽' LG 인도공장 유독가스 덮친 마을‥4년 뒤 가보니 랭크뉴스 2024.05.30
14221 사람 매달고 달아난 음주 차량‥1시간 추격해 시민이 검거 랭크뉴스 2024.05.30
14220 [사설] 삼성전자 노조, 반도체 전쟁서 공멸 피하려면 ‘파업’ 철회해야 랭크뉴스 2024.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