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의사 집단 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건강보험 재정 지원 연장과 군의관 추가 파견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대 증원 관련 정부 회의록 존재 여부를 놓고 의료계는 관련 부처 장·차관 고소를 예고하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세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비상 진료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건강 보험 지원을 한 달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부터 응급·중증 환자 진료 지원에 매달 건강 보험 재정 천9백억 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또 의료 현장에 파견된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427명 가운데 146명을 교체하고, 군의관 36명을 추가 파견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이번 주 열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에서 중증·필수의료 보상 등 4대 최우선 과제를 논의하겠다며, 의료계에 대화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법적 의무 사항인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의료계 공세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사직한 전공의는, 복지부 장·차관과 교육부 장관 등을 오늘 공수처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혐의로는 직무유기와 공공기록물 폐기 등을 주장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의대 정원 증원 과정에 절차적 위법성이 발견됐다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복지부는 법원이 요구한 관련 자료를 충실히 제출하겠다며, 의료현안협의체의 경우 당일 보도자료와 브리핑에서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촬영기자:이호/영상편집:강정희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089 생활고 심했나…의협 '전공의 100만원 지원'에 2900명 신청 랭크뉴스 2024.05.29
14088 [단독] 민주당, 22대 제1호 법안 '채상병 특검법'에 '공수처 수사 외압'도 포함키로 랭크뉴스 2024.05.29
14087 윤 대통령, 전세사기특별법 등 무더기 거부권... 취임 후 14번째 랭크뉴스 2024.05.29
14086 “저도 속았습니다” 충주 사과 논란 키운 충주맨의 사과 랭크뉴스 2024.05.29
14085 서울 도심서도 ‘대남 오물 전단’ 발견 랭크뉴스 2024.05.29
14084 [속보] ‘김여사 사건 담당’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반부패2부장 유임 랭크뉴스 2024.05.29
14083 “충주맨도 속았다”… 金사과 미국에선 반값, 왜? 랭크뉴스 2024.05.29
14082 훈련병 ‘완전 군장 얼차려 사망’ 12사단 출신 병·간부들, “듣도 보도 못한 사례” 랭크뉴스 2024.05.29
14081 ‘채상병 순직’ 진술 대대장 “따돌림에 정신병동 입원” 랭크뉴스 2024.05.29
14080 檢, 중간간부 인사....김건희 여사 사건 담당 부장검사 유임 랭크뉴스 2024.05.29
14079 채상병 전 대대장 "해병대서 왕따…정신병원에 입원한다" 랭크뉴스 2024.05.29
14078 얼마나 힘들었으면…의협 ‘전공의 100만원 지원’에 2900명 신청했다 랭크뉴스 2024.05.29
14077 삼성전자 기흥공장서 방사선 피폭 사고... 작업자 2명 손가락 부상 랭크뉴스 2024.05.29
14076 감정 개입된 가혹 행위였나… 경찰, ‘얼차려 중대장’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4.05.29
14075 전세사기 특별법 거부권 건의… 박상우 국토장관 “신속한 피해구제 불가능” 랭크뉴스 2024.05.29
14074 민주 "'대북송금사건 검찰조작' 특검 재수사"…내달 3일 발의(종합) 랭크뉴스 2024.05.29
14073 [속보] '김건희 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 1차장 박승환·4차장 조상원 랭크뉴스 2024.05.29
14072 윤, 민주유공자법·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9
14071 이종섭, 尹 외에 경호처장·행안장관도 통화…"의혹 사실무근"(종합2보) 랭크뉴스 2024.05.29
14070 채 상병 사건 외압 핵심으로 등장한 윤 대통령···‘이종섭과 13분 통화’ 조사 불가피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