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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어젯밤 경의중앙선 열차 19대가 지연운행 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차현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창문 밖으로 뿌연 연기가 새어 나옵니다.

집 안은 세간살이가 모두 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8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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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강원 양양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양양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있는 보호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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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엔 경의중앙선 열차 19대가 최대 1시간 반가량 지연 운행되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양정역 인근에서 전기 공급선과 나무가 접촉하면서 전기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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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의 한 생활용품 매장에서 인질극을 벌였던 40대 남성 장 모 씨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어린이날 연휴 첫날이었던 4일 오전, 강남에 위치한 한 생활용품 매장에서 일면식 없던 여성을 붙잡아 흉기로 위협하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장 씨에 대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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