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선물 상자'입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한 여성이 지구대 쪽으로 다가오더니 상자를 놓고는 부리나케 사라집니다.

상자 안에는 편지와 함께 어린이 옷과 과자, 라면, 그리고 천 원짜리 지폐 서른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는 여성의 남편이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신은 세 아이의 아빠이고, 첫째 아이가 장애 3급으로 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폐지를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며, 땀 흘리며 노력했지만 물건을 사고 나니 현금은 3만 원밖에 안 남았다며 민망해합니다.

그러면서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아 미안하다", "어린이날 어려운 아이 가정에 전달돼 피자라도 사 먹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 때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해 기부하는 등 2년 전부터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876 이혼 그 후…남편이 양육비를 떼어 먹었다 [창+] 랭크뉴스 2024.06.15
16875 스타벅스·블루보틀 그 다음...요즘 미국서 난리인 '더치브로스' 인기 비결[케이스 스터디] 랭크뉴스 2024.06.15
16874 방역실태 폭로 직원 내보낸 쿠팡…법원 “부당해고” 랭크뉴스 2024.06.15
16873 '18일 집단 휴진' 강행 태세‥정부·국회 막판 설득 랭크뉴스 2024.06.15
16872 ‘부안 지진’ 피해 신고 500여 건으로 늘어 랭크뉴스 2024.06.15
16871 입에 걸레 문 상사, 이렇게 녹음하면 불법인가요? 랭크뉴스 2024.06.15
16870 극명하게 갈린 여야의 6·15… '연평해전' vs '6·15 선언' 랭크뉴스 2024.06.15
16869 맹장 터졌는데 집단휴진으로 헤맨 50대…병원장이 직접 수술 랭크뉴스 2024.06.15
16868 '아줌마 출입금지' 헬스장…BBC까지 보도했다 랭크뉴스 2024.06.15
16867 불고기·김치 계보 잇는다...세계는 지금 ‘냉동김밥’ 열풍 랭크뉴스 2024.06.15
16866 G7서 우크라 지원 내세우려던 바이든, 가자 질문 나오자 '곤혹' 랭크뉴스 2024.06.15
16865 캡틴 손흥민 향한 "끔찍한 농담"…벤탄쿠르, 인종차별 사과 랭크뉴스 2024.06.15
16864 서울대의대 교수 비대위 “휴진 참여 교수 400명 넘어” 랭크뉴스 2024.06.15
16863 "보잉·에어버스 항공기에 '인증서 위조' 티타늄 써…안전 우려" 랭크뉴스 2024.06.15
16862 소아뇌전증 발작·경련…약물 치료로 조절 가능[톡톡 30초 건강학] 랭크뉴스 2024.06.15
16861 이재명 “남북, 냉전 시절 회귀··· 강경대응 고집하면 피해는 국민 몫” 랭크뉴스 2024.06.15
16860 “환자 불편하더라도”… 의대 학부모들 ‘무기한 휴진’ 지지 랭크뉴스 2024.06.15
16859 대전역서 성심당 못 보나…이번에도 또 유찰 랭크뉴스 2024.06.15
16858 변협, '변호사 이재명 품위 손상' 검찰이 낸 징계 신청 각하 랭크뉴스 2024.06.15
16857 손님 나갔는데 뜨뜻한 페트병이… 아이 엄마 행동 ‘충격’ 랭크뉴스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