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선물 상자'입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한 여성이 지구대 쪽으로 다가오더니 상자를 놓고는 부리나케 사라집니다.

상자 안에는 편지와 함께 어린이 옷과 과자, 라면, 그리고 천 원짜리 지폐 서른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는 여성의 남편이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신은 세 아이의 아빠이고, 첫째 아이가 장애 3급으로 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폐지를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며, 땀 흘리며 노력했지만 물건을 사고 나니 현금은 3만 원밖에 안 남았다며 민망해합니다.

그러면서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아 미안하다", "어린이날 어려운 아이 가정에 전달돼 피자라도 사 먹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 때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해 기부하는 등 2년 전부터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188 [단독] 방사청, ‘중국산’ 의혹 알고도 검증 소홀…전력 공백 우려 랭크뉴스 2024.05.29
14187 '형제' MB와 포옹하며 "오 마이 갓"… UAE 대통령은 왜 논현동으로 찾아갔나 랭크뉴스 2024.05.29
14186 '지휘자 성차별의 벽' 허물러...여성 객원·부지휘자들이 온다 랭크뉴스 2024.05.29
14185 "엄마 아프대, 빨리 타" 초등학교 앞에 세운 수상한 차 정체 랭크뉴스 2024.05.29
14184 이준석 “‘대통령 멍청하다’, 그렇게 못 할 평가냐” 랭크뉴스 2024.05.29
14183 ‘3차례 통화’ 중 부당한 지시 있었나…윤 대통령 조사 불가피 랭크뉴스 2024.05.29
14182 왜 이 시기에 ‘오물 풍선’ 살포…위성 발사 실패 눈가림? 랭크뉴스 2024.05.29
14181 아랍국과 첫 CEPA…K게임·병원 직진출 랭크뉴스 2024.05.29
14180 김여정, 대남 오물 풍선에 “계속 주워 담으라...인민 표현의 자유" 랭크뉴스 2024.05.29
14179 [르포] "이젠 변했으면 좋겠다"…남아공 총선 뜨거운 열기 랭크뉴스 2024.05.29
14178 경찰서 압수된 현금 3400만원 빼돌렸다…간 큰 경찰관 결국 랭크뉴스 2024.05.29
14177 얼차려 함께 받은 동료 훈련병‥핵심 참고인 조사 랭크뉴스 2024.05.29
14176 "엄마, 식당 차리게 도와줘" 아들에 세금 없이 5억 주는 법 랭크뉴스 2024.05.29
14175 대통령 '개인 전화'로 업무 연락? "안보 유출 위험" 비정상 랭크뉴스 2024.05.29
14174 "또래 학생 불러내 폭행하고 옷 벗겨 촬영"…경찰, 고교생 수사 랭크뉴스 2024.05.29
14173 제주 용눈이오름 화장실 바닥 꺼져 1명 부상 랭크뉴스 2024.05.29
14172 [단독] '윤석열' 명의 휴대전화 확인하고도‥'왜 수사 못했나'도 밝힌다 랭크뉴스 2024.05.29
14171 서울 찾은 사우디 e스포츠 회장 "한국 게임업계와 협력 확대" 랭크뉴스 2024.05.29
14170 "섹시댄스 싫어요" 여고생들 거절에…"계집X들 말 많아" 막말한 선배 랭크뉴스 2024.05.29
14169 김여정, 대남 오물풍선에 "성의의 선물…계속 주워담아야 할 것" 랭크뉴스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