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선물 상자'입니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한 여성이 지구대 쪽으로 다가오더니 상자를 놓고는 부리나케 사라집니다.

상자 안에는 편지와 함께 어린이 옷과 과자, 라면, 그리고 천 원짜리 지폐 서른 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편지는 여성의 남편이 쓴 것으로 추정됩니다.

자신은 세 아이의 아빠이고, 첫째 아이가 장애 3급으로 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폐지를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했다"며, 땀 흘리며 노력했지만 물건을 사고 나니 현금은 3만 원밖에 안 남았다며 민망해합니다.

그러면서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아 미안하다", "어린이날 어려운 아이 가정에 전달돼 피자라도 사 먹었으면 한다"고 적었습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해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 때 다친 경찰관과 소방관을 위해 기부하는 등 2년 전부터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481 “김호중 사고 전 음주한듯” 국과수 감정…경찰 ‘음주운전 혐의’ 적용 검토 랭크뉴스 2024.05.18
18480 "이스라엘군, 가자 내 전진기지 건설 박차…장기주둔 포석인 듯" 랭크뉴스 2024.05.18
18479 ‘오월, 희망에 꽃피다’…44주년 5·18기념식 거행 랭크뉴스 2024.05.18
18478 "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공연은 그대로 진행 랭크뉴스 2024.05.18
18477 “미중 무역갈등 고조”…미국, 주일대사관에 중국 감시 담당자 배치 계획 랭크뉴스 2024.05.18
18476 온몸 멍든채 숨진 교회 여고생…‘어머니 지인’ 女신도 학대 혐의로 구속 랭크뉴스 2024.05.18
18475 헌재 ‘기후 소송’ 2차 변론에 초등생·청년 나선다…“우리가 미래세대” 랭크뉴스 2024.05.18
18474 '로또 1등' 11명 25억2000만원씩 당첨…2등 91명은 얼마 받나 랭크뉴스 2024.05.18
18473 "누가누가 잘 자나"‥화창한 날씨 속 한강 '잠퍼자기 대회' 열려 랭크뉴스 2024.05.18
18472 '콘서트 강행' 김호중 팬 수천명 몰렸다…일부 "취소하면 10만원"분노 랭크뉴스 2024.05.18
18471 계속 터지는 ‘김호중 의혹’…사고 당일 음주 정황 또 나왔다? 랭크뉴스 2024.05.18
18470 김호중, ‘뺑소니 진실공방’에도 공연 진행...논란 후 첫 공식 석상 랭크뉴스 2024.05.18
18469 ‘가성비 사랑’이 싫은 당신…이토록 뜨거운 ‘선재 업고 튀어’ 랭크뉴스 2024.05.18
18468 조국 예언한 '용산·검찰 갈등설'…"이재명 영장 기각이 그 시작" 랭크뉴스 2024.05.18
18467 전두환 고향 합천, 흔적 지우기 난항 랭크뉴스 2024.05.18
18466 [단독] 5·18 담긴 美 비밀문건 작성자 "집단발포 명령은…" 랭크뉴스 2024.05.18
18465 "의료 개혁, 80년대식 밀어붙이기 성공 못 해"...울산대 의대 학장 ‘쓴 소리’ 랭크뉴스 2024.05.18
18464 프랑스, ‘유혈소요’ 누벨칼레도니 올림픽 성화 봉송 취소 랭크뉴스 2024.05.18
18463 ‘유혈소요’ 혼란 계속…프랑스, 누벨칼레도니 올림픽 성화 봉송 취소 랭크뉴스 2024.05.18
18462 결혼식장서 나타난 대형뱀 맨손으로 잡은 여성…용감해진 이유가? 랭크뉴스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