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설교 중인 목사에게 총구가 향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5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피츠버그에 있는 한 교회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요즘 많은 교회가 그렇듯 이 교회에서도 목사의 설교를 인터넷으로 중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남성이 단상으로 향하더니 권총을 꺼내 목사를 겨눴습니다.

이에 놀란 목사는 급히 몸을 숨겼고, 이 장면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던 신도가 뒤에서 뛰어들어 남성을 제압했습니다.

이후 목사와 함께 총을 빼앗고 경찰이 올 때까지 그 남성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영혼이 내 마음속에 있다. 그들이 나에게 목사를 쏘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목사는 전했습니다.

26살의 이 남성은 총을 쏘지 않은 게 아니라 쏘려 했지만 총이 고장 나 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목사는 희생자가 없었던 것에 감사한다며 이 남성을 용서하겠다고 했습니다.

후에 이 남성의 집에선 함께 살던 친척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보석이 거부돼 구금된 상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951 'KC 미인증 제품 직구 금지' 사실상 없던 일로…사흘짜리 정책에 '멘붕' 랭크뉴스 2024.05.19
19950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서 ‘양안 현상유지’ 강조할 듯 랭크뉴스 2024.05.19
19949 [단독] 5·18 조사위, ‘내란목적살인’ 정호용·최세창추가 고발 추진 랭크뉴스 2024.05.19
19948 정상외교에 이어 국내행사도 참석한 김 여사…연이은 공개행보 랭크뉴스 2024.05.19
19947 한달만에 침묵 깬 한동훈…與 전대 출마론에 힘실려 랭크뉴스 2024.05.19
19946 전세보증사고 2조원 1분기 회수율 17%…올해 심상찮다 랭크뉴스 2024.05.19
19945 정부 "21일 '채 상병 특검법' 거부 가닥"‥야 "국민이 정권 거부" 랭크뉴스 2024.05.19
19944 50년 바란 산유국 꿈 깨질 위기…“7광구, 日∙中에 뺏길 듯” 경고 왜 랭크뉴스 2024.05.19
19943 살릴 수도 죽일 수도…‘사육 금지’ 곰 312마리 운명은? 랭크뉴스 2024.05.19
19942 유흥주점 방문 전에도 음주 정황‥경찰 "구속영장 검토" 랭크뉴스 2024.05.19
19941 홍준표가 쏘아올린 대구·경북 통합…30년 만의 행정구역 개편 탄력받나 랭크뉴스 2024.05.19
19940 ‘169일 만의 외부 공개활동’ 김건희 여사, 여론 눈치보기 끝났나 랭크뉴스 2024.05.19
19939 4년 전 92% 몰표 줬던 흑인 표심 떠난다... 바이든, 구애 안간힘 랭크뉴스 2024.05.19
19938 '피크 코리아' 대안…아프리카가 온다 랭크뉴스 2024.05.19
19937 민희진 "하이브가 대화 악의적 이용"…하이브 "짜깁기 안해"(종합) 랭크뉴스 2024.05.19
19936 김호중 측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겠다” 랭크뉴스 2024.05.19
19935 공수처 '채상병 사건' 김계환·박정훈 동시 소환…대질 검토 랭크뉴스 2024.05.19
19934 합천·양산 ‘31.6도’, 남부지방 곳곳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 랭크뉴스 2024.05.19
19933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 유입…제주 해안 골치 랭크뉴스 2024.05.19
19932 [속보] "이란 대통령 탄 헬기 비상착륙…구조대 급파"<이란 언론>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