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 때 '팜유왕자'로 불렸던 이장우. 넉 달만에 22kg을 감량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장우가 최근 넉 달 만에 22㎏을 감량한 비결 3가지를 공개했다.

이장우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요요 없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루틴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 말씀드린다”며 자신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내용을 알렸다.

첫 번째로 꼽은 것은 유산소 운동이다. 이장우는 "유산소 하루 4시간. 꾸준함이 정말 중요하다"며 "과격하게 하루하고 다음날 끙끙대고 쉬는 것보다 매일 습관처럼 움직이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석촌호수도 뛰고 집에서도 시간을 정하지 않고 뛰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한 번 뛸 때 최소 30분 이상은 뛰어야 '지방 연소 구역'에 접어들어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베우 이장우(왼쪽부터)와 방송인 박나래, 전현무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두 번째로 식단을 꼽으면서 이장우는 뚱보균에 주목했다. 이장우는 "단백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절식, 단식했다가 (식욕이) 폭발하는 현상은 겪고 싶지 않아서 영양성분 체크하면서 조절 중"이라고 식단 조절의 원칙을 밝혔다. 이어 "뚱보균을 없애는 데 집중하고 있다. 뚱보균은 대장에만 서식하며 섭취한 음식을 지방으로 쉽게 전환하고 체내 독소를 만든다. 체내에 뚱보균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 비피더스다이어트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장내 세균이 비만과 관련 있는 주요 요소라는 것이 알려졌다. 비만인 사람의 장내 세균 구성은 정상 체중인 사람과 다르다. 대표적으로 '퍼미큐테스(Firmicutes)'라는 균이 있다. 퍼미큐테스는 장내 유해균 중 하나다. 몸속 당분 발효를 촉진해 지방을 과하게 생성하게 하고,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한다.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을 활성화하는 데도 나쁜 영향을 준다. 비만인 사람의 장에는 퍼미큐테스의 비율이 정상인보다 높다.

반대로 날씬한 사람들의 장에는 뚱보균과 반대 기능을 하는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가 많다는 게 학계의 이론이다. 박테로이데테스는 지방 분해 효소를 활성화하고, 체내 지방 연소와 체중 감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장 기능을 향상하고 면역력을 높여 살이 잘 찌지 않도록 돕는다.

끝으로 이장우는 "수면시간을 무조건 최소 7시간 이상 확보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는 동안만 태울 수 있는 에너지가 따로 있다고 한다. 잠을 적게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지방을 축적해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심신이 안정되는 차나 영양제도 먹고 있다. 다이어트에 숙면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기사 어떠세요?
중앙일보 유료콘텐트 '더중플' 오늘의 추천입니다.

아빤 6년 만에 고독사했다, 엄마 이혼시킨 두 딸의 고백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5891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262 최태원 회장 측 "이혼 소송 판결문 유포자 경찰 고발"... 법적 대응 랭크뉴스 2024.06.01
15261 성관계 유도 후 “성범죄 신고” 협박한 20대들 실형 랭크뉴스 2024.06.01
15260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진료비 상승 전망 랭크뉴스 2024.06.01
15259 5월 수출 582억불, 전년比 12%↑… 무역수지 50억불 랭크뉴스 2024.06.01
15258 국민의힘 "민주당, '다수의 몽니' 그만두면 원 구성 협상 당장 가능" 랭크뉴스 2024.06.01
15257 최태원 회장 측 “이혼 소송 판결문 최초 유포자 명예훼손 고발할 것” 랭크뉴스 2024.06.01
15256 [속보]‘1.3조 재산분할 패소’ 崔회장측, 이혼소송 판결문 유포자 고발한다 랭크뉴스 2024.06.01
15255 MB는 자기방어·文은 자화자찬…치적으로 가린 족적 랭크뉴스 2024.06.01
15254 5월 수출 11.7%↑…8개월째 수출 ‘플러스’ 랭크뉴스 2024.06.01
15253 도박 자금 마련하려 조상 묘 '파묘'하고 선산 팔아치운 60대 징역 3년 랭크뉴스 2024.06.01
15252 '1.3조원대 재산분할' 최태원, 확정되면 하루 이자 1.9억원 랭크뉴스 2024.06.01
15251 놀이터 미끄럼틀에 날카롭게 꽂힌 가위…CCTV찍힌 범인 정체 랭크뉴스 2024.06.01
15250 지긋지긋한 北의 도발…GPS전파 교란 공격, 안보 영향은? 랭크뉴스 2024.06.01
15249 국과수 "사고 직전 비틀대던 김호중 걸음걸이, 평소와는 달라" 랭크뉴스 2024.06.01
15248 거창군도 "속았다"…필리핀 근로자 울린 '미스터 김 사건' 전말 [사건추적] 랭크뉴스 2024.06.01
15247 ‘역대급 재산분할 쾌거’ 노소영 변호인…‘성공보수’ 가 무려 랭크뉴스 2024.06.01
15246 노소영에 1조원대 재산분할 확정되면…최태원, 하루 이자 1.9억 랭크뉴스 2024.06.01
15245 오늘부터 초콜릿·김·콜라 등 가격 인상…장보기 만만찮네 랭크뉴스 2024.06.01
15244 [속보] 5월 수출 582억불, 전년比 12%↑… 무역수지 50억불 랭크뉴스 2024.06.01
15243 북한, 나흘 연속 GPS 전파 교란 공격 감행 랭크뉴스 2024.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