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금리를 인하하리란 기대가 지속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1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9포인트(0.38%) 상승한 38,822.17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22포인트(0.61%) 오른 5,159.0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03포인트(0.59%) 오른 16,252.36을 나타냈다.

지난주에 나온 미국 4월 비농업 신규 고용지표가 투자 심리 호조를 일으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만5000명 증가하면서 완화됐고, 실업률은 3.9%로 약간 높아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동기대비 3.9% 올라 예상치를 밑돌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고용추세지수(ETI)도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이날 미국 4월 ETI가 111.25로 직전 달보다 하락했다고 집계했다.

고용시장 지표들이 약간 누그러지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에 미 연준이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48.9%로 높게 나타났다.

이날 당국자 연설도 기다리고 있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이날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기업 실적 시즌은 증시를 지탱하며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에 디즈니, 우버 등의 실적이 나오는 점도 살피고 있다. 종목별로는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디즈니의 주가가 1%대 상승했다. 우버는 3%대 상승했다.

지난 주말에 워렌 버핏이 이끄는 주주총회를 연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난 분기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0.85% 올랐다. 영국은 뱅킹 할리데이로 휴장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53%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76% 오른 배럴당 78.70달러였고,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63% 오른 83.48달러였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017 [서울포럼2024 LIVE] 기술패권 시대 '생존의 길' 찾는다 랭크뉴스 2024.05.28
18016 낚시하는 해린이?…뉴진스도 입는 패션, '워크웨어'[최수진의 패션채널] 랭크뉴스 2024.05.28
18015 채 상병 특검법, 국민의힘 반대에 재투표서 부결…“국민 목소리 짓밟은 여당” 랭크뉴스 2024.05.28
18014 野, ‘先구제 後회수’ 전세사기특별법 본회의 단독 처리 랭크뉴스 2024.05.28
18013 "24㎏ 군장, 무게 늘리려 책도 넣어"...순직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의심' 증상 랭크뉴스 2024.05.28
18012 김호중, 역대급 음주운전 '후폭풍'...카카오엔터도 75억 날릴 위기 랭크뉴스 2024.05.28
18011 정찬우 "김호중 술자리 동석? 스크린골프만 함께 했다" 랭크뉴스 2024.05.28
18010 "뽑기 조작했나" 공정위, 크래프톤·컴투스 확률형 아이템 관련 현장조사 랭크뉴스 2024.05.28
18009 '채상병 특검법' 이탈표 단속 성공한 여당... 22대 국회서 재표결 랭크뉴스 2024.05.28
18008 성심당 최후통첩 “월세 1억 넘으면 대전역 나간다” 랭크뉴스 2024.05.28
18007 김호중 소속사 사실상 폐업수순…75억 투자한 카카오엔터도 타격 랭크뉴스 2024.05.28
18006 전세사기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여권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4.05.28
18005 ‘채 상병 특검법 부결’로 다시 주목받는 공수처···수사는 어떻게 되나 랭크뉴스 2024.05.28
18004 "무리한 운동 때 근육 손상…순직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의심' 증상" 랭크뉴스 2024.05.28
18003 서울의대 교수들 "이대로면 의료 파국…尹, 손가락질 받을 것" 랭크뉴스 2024.05.28
18002 30년 후 한국, 15~64세 1명이 '아이·노인 1명 이상' 먹여 살려야 랭크뉴스 2024.05.28
18001 경복궁 낙서 ‘이팀장’ 구속수사 중 도주… 2시간 뒤 검거 랭크뉴스 2024.05.28
18000 [속보] 전세사기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여권 표결 불참 랭크뉴스 2024.05.28
17999 얼차려 사망 훈련병 '횡문근융해증' 의심…가혹행위 논란 커지나(종합3보) 랭크뉴스 2024.05.28
17998 ‘해병대원 특검법’ 재표결 부결…294표 중 찬성 179·반대 111·무효 4 랭크뉴스 202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