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US스틸 에드거 톰슨 공장. /연합뉴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일본제철이 단독으로 US스틸을 인수하는 건을 승인한다고 6일 밝혔다. EU는 인수를 승인한 이유에 대해 “두 회사의 제한적인 시장 지위를 고려할 때 신고된 인수 거래로 경쟁 문제(독점)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EU 경쟁당국은 독점 우려가 적을 때 적용하는 간소화한 기업결합 심사 절차에 따라 양사 합병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제철은 스웨덴·핀란드에 생산기지를, 독일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US스틸은 슬로바키아에 자회사가 있다.

조강량 세계 4위인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US스틸을 149억달러(약 20조원)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US스틸 주주들도 압도적으로 찬성했으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치권과 철강노조 등의 반대에 부딪혔다.

미국 법무부는 최근 인수 제안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일본제철은 미국 반독점 심사 기간을 감안해 인수 완료 시기를 9월말에서 미국 대선 이후인 12월말로 늦추기로 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257 "연봉2억6천만원에도 의사 못 구해"…경기도안성병원 발만 동동 랭크뉴스 2024.05.18
18256 강풍에 송전탑 폭삭…고층 건물 유리 와장창 랭크뉴스 2024.05.18
18255 ‘옥중 경영’ 피한 은둔의 경영자… 이호진은 태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헤비톡] 랭크뉴스 2024.05.18
18254 김호중 "술 안마셨다" 거짓말 들통? 국과수 소변 감정 결과 보니… 랭크뉴스 2024.05.18
18253 '또 사냥개?' 등산로에서 반려가족 봉변.. 이대로 방치해도 되나 랭크뉴스 2024.05.18
18252 북한, 전날 탄도미사일에 "새 유도기술 도입한 미사일 시험 사격" 랭크뉴스 2024.05.18
18251 바닷길 통해 가자 구호품 전달 시작…“500톤 분량” 랭크뉴스 2024.05.18
18250 제주서 또…비계 삼겹살 이어 ‘지방 큼직’ 소고기 시끌 랭크뉴스 2024.05.18
18249 ‘알리vs쿠팡’ 이커머스 전쟁에 물류센터 수급균형 시계 당겨진다 랭크뉴스 2024.05.18
18248 신동빈 등장에 '잠실벌 출렁'…선수단에 통 큰 선물 쐈다 랭크뉴스 2024.05.18
18247 “윽, 생닭을 더러운 바닥에”…딱걸린 유명 치킨점 최후 랭크뉴스 2024.05.18
18246 생수 속 미세플라스틱, 뇌에도 쌓인다… "비정상 행동 보여" 랭크뉴스 2024.05.18
18245 HMM·현대LNG해운과 소송戰… 가스공사 과실로 최종 결론 랭크뉴스 2024.05.18
18244 文 "아내 인도 간 건 첫 영부인 단독외교, 지금 영부인은…" [文 회고록] 랭크뉴스 2024.05.18
18243 [작은영웅] 2% 부족했던 도시락 가게 사장님의 소원성취 (영상) 랭크뉴스 2024.05.18
18242 발사장 엔진시험대 앞 그을린 흔적…북 ‘정찰위성 2호기’ 안 쏘나 못 쏘나 [뒷北뉴스] 랭크뉴스 2024.05.18
18241 미국 다우지수 사상 첫 4만선 돌파 마감 랭크뉴스 2024.05.18
18240 美 보건당국 "워싱턴 DC·12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랭크뉴스 2024.05.18
18239 의료계, 법원 결정에 '막말' 논란… 의협 회장, 판사에 "대법관 자리로 회유" 의혹 랭크뉴스 2024.05.18
18238 경찰, 국과수서 '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 감정 결과 받아 랭크뉴스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