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월에 3%p 밀렸던 바이든, 무당파·흑인 지지 늘리며 따라붙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이 박빙 양상을 보였다.

USA투데이와 서퍽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전국의 등록 유권자 1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오차범위 ±3.1%p)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란히 37%의 지지를 받았다.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8%, 나머지 군소 후보들의 지지율 합계가 5%로 각각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1월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3% 포인트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따라붙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도층과 흑인 유권자 층에서 세를 확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1월 조사 때에 비해 무당파 지지가 5% 포인트 늘어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 포인트 하락함에 따라 무당파 지지율은 '트럼프 27% 대(對) 바이든 26%'로 호각지세를 이뤘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흑인 유권자 지지는 1월 조사 때에 비해 7% 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월과 같은 12%에 그쳤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 전에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24%, 무당파의 경우 43%에 달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832 필리핀 소도시 시장 '中간첩' 의혹…과거 온통 미스터리 랭크뉴스 2024.05.19
19831 ‘고려시대 사리’ 한 세기 돌아 제자리에 랭크뉴스 2024.05.19
19830 [사설]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 거부 말고 공포해야 랭크뉴스 2024.05.19
19829 韓 반세기 산유국 꿈 깨질 위기…“7광구, 日∙中에 뺏길 듯” 경고 왜 랭크뉴스 2024.05.19
19828 [KC 미인증 직구금지 철회]한동훈까지 "규제 과도" 직격탄…법 개정도 '검토'로 한발후퇴 랭크뉴스 2024.05.19
19827 "내 기도 받으면 남편 암 낫는다"…수천만원 뜯은 50대 女목사 랭크뉴스 2024.05.19
19826 해외직구 금지 논란에 정치권도 가세‥정부 "혼선 끼쳐 죄송" 랭크뉴스 2024.05.19
19825 문, ‘타지마할 논란’ 관련해 “영부인 첫 단독 외교”…여, 비난 잇따라 랭크뉴스 2024.05.19
19824 김호중 음주운전 인정…“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랭크뉴스 2024.05.19
19823 "촬영한 신분증도 되나요?"…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없다면 '이것'으로 랭크뉴스 2024.05.19
19822 [속보] 쏟아진 정황증거에 결국…김호중 "음주운전 했다, 죄송" 랭크뉴스 2024.05.19
19821 “이란 대통령 탄 헬기 비상착륙···구조대 급파” 이란 국영TV 보도 랭크뉴스 2024.05.19
19820 김호중 “음주운전 했다…크게 후회” 공식 사과 랭크뉴스 2024.05.19
19819 [스트레이트] 'CEO보험'과 '금수저' 설계사 - 탈세 비즈니스의 탄생 랭크뉴스 2024.05.19
19818 [단독] '대통령 격노' 놓고 모레 김계환-박정훈 대질 조사 전망 랭크뉴스 2024.05.19
19817 [속보] “이란 대통령 탄 헬기 비상착륙···구조대 급파” 이란 국영TV 보도 랭크뉴스 2024.05.19
19816 ‘술자리 정황’ 속속 드러나자…김호중, 음주운전 결국 인정 랭크뉴스 2024.05.19
19815 때릴수록 힘 받는 ‘한동훈 출마론’…국힘 내 “확실한 흥행 카드” 랭크뉴스 2024.05.19
19814 민희진 “룸살롱·텐프로 들락대는 것도 감사했나” 반격 랭크뉴스 2024.05.19
19813 [속보]김호중, 결국 음주운전 인정···소속사도 “숨기기 급급했다” 사과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