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의 US스틸 공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일본제철의 US스틸 단독 인수를 승인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EU는 "두 회사의 제한적인 시장 지위를 고려할 때 신고된 인수 거래로 경쟁 문제(독점)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설명했다.

EU 경쟁당국은 독점 우려가 적을 때 적용하는 간소화한 기업결합 심사 절차에 따라 양사 합병을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제철은 스웨덴·핀란드에 생산기지를, 독일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US스틸은 슬로바키아에 자회사가 있다.

조강량 세계 4위인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US스틸을 149억달러(약 20조원)에 매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US스틸 주주들도 압도적으로 찬성했으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치권과 철강노조 등의 반대에 부딪혔다.

미국 법무부는 최근 인수 제안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일본제철은 미국 반독점 심사 기간을 감안해 인수 완료 시기를 9월말에서 미국 대선 이후인 12월말로 늦추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555 국회서 "미친 여자 발언 기억하나" 묻자 의협회장 "표현의 자유" 랭크뉴스 2024.06.26
18554 [단독] 연구개발하랬더니… 토너 700만원어치 산 산업연 랭크뉴스 2024.06.26
18553 국과수, 화성 화재 참사 "희생자 전원 질식사" 구두소견 랭크뉴스 2024.06.26
18552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실패···탄두 개량하고, 대내외 메시지 노렸나 랭크뉴스 2024.06.26
18551 "저한테 미친 여자라 했죠?" 의원 질문에…의협 회장이 한 답변 랭크뉴스 2024.06.26
18550 윤 대통령-국방부 통화 내역 추가 확인‥거세지는 규명 요구 랭크뉴스 2024.06.26
18549 “나치보다 먼저 핵무기 개발을” 아인슈타인이 쓴 편지 경매로…예상 낙찰가가? 랭크뉴스 2024.06.26
18548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긴장된다, 조심스럽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랭크뉴스 2024.06.26
18547 의대 증원 규모 ‘용산 개입설’에... 장상윤 사회수석 “전혀 사실 아냐” 일축 랭크뉴스 2024.06.26
18546 “포퓰리즘·정치 양극화, 민주주의 위협”[2024 경향포럼] 랭크뉴스 2024.06.26
18545 러 "한국, 우크라에 무기 보내면 양국관계 치명적 결과" 랭크뉴스 2024.06.26
18544 허웅 측 "전 여친, 두 번의 임신·낙태 후 수억 요구…마약도 했다" 랭크뉴스 2024.06.26
18543 "아파트 들어오려면 1년에 5만원"…관리실 공지에 택배기사 발칵 랭크뉴스 2024.06.26
18542 "상속세는 엄마가 다 내세요" 불효자식의 노림수 랭크뉴스 2024.06.26
18541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사실상 "임성근 혐의자 빼라" 랭크뉴스 2024.06.26
18540 도봉산역~영등포역, 올 10월부터 자율주행 버스 다닌다 랭크뉴스 2024.06.26
18539 9·19 군사정지 후 첫 실사격 훈련…군사적 긴장 높아지나 랭크뉴스 2024.06.26
18538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랭크뉴스 2024.06.26
18537 [1보]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랭크뉴스 2024.06.26
18536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랭크뉴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