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1년 9개월 만입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특검 등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할지, 그리고 의료개혁 등 각종 민생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과 계획을 묻는 질문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패배 이후 소통을 강조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2일 : "지금부터는 국민들께 더 다가가서 우리가 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더 설득하고 소통하고…."]

집무실에서 국민들에 직접 국정 방향을 설명하고, 브리핑룸에서 별도 질의응답을 갖는 것 역시 각각의 소통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는게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질의응답의 경우,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질문을 받을 계획입니다.

질문 갯수 역시 취임 100일 기자회견 때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민이 정말 궁금해할 질문으로 준비하자고 참모진에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제 관심은 질문과 답변 내용에 모아집니다.

당장,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민정수석실 부활 등 민감한 정치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의료개혁과 물가 등 민생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습니다.

대통령실은 다만, 특정 주제에 질문이 집중되는 상황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분야 별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안도 여전히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르면 내일(7일) 민정수석실 부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정수석실은 윤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폐지됐지만, 총선 패배 이후 여론과 민심 청취 기능 강화 차원에서 부활 여부가 검토돼 왔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고석훈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097 최재영 목사 “김건희, 아무것도 안 받았으면 아무일 안 생겨” 랭크뉴스 2024.05.13
16096 민주당 "라인사태 강도가 코 베어 가는데 방관‥'매국 정부'" 맹공 랭크뉴스 2024.05.13
16095 입맛대로 본 기자회견?…尹사과에 영남 지지율 '뛰고' 호남 '하락' 랭크뉴스 2024.05.13
16094 경찰, '채상병 순직' 임성근 전 해병 1사단장 소환 랭크뉴스 2024.05.13
16093 한덕수, 의료계 향해 “여론전 통해 공정 재판 방해 의도” 랭크뉴스 2024.05.13
16092 유럽 땅 밟는 삼계탕, 수출 이끄는 라면·김치… K-푸드 세계화 가속 랭크뉴스 2024.05.13
16091 중고 팔았는데 “세금 100만원”…리셀러 잡다가 민심 잡겠네 랭크뉴스 2024.05.13
16090 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 성명서 발표 랭크뉴스 2024.05.13
16089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경찰 출석해 조사 중 랭크뉴스 2024.05.13
16088 ‘김건희 여사 고가 가방’ 최재영 목사 소환 조사…“권력 사유화가 본질” 랭크뉴스 2024.05.13
16087 병원·약국 갈때 신분증 필수…"아니면 진료비 전액 부담할 수도" 랭크뉴스 2024.05.13
16086 韓총리, ‘의대 증원’ 정부 자료 공개하려는 의료계에 “재판 방해” 랭크뉴스 2024.05.13
16085 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한국정부 방관자로 머물지 말라” 랭크뉴스 2024.05.13
16084 파타야 韓관광객 드럼통 살인…피의자 1명 국내서 검거 랭크뉴스 2024.05.13
16083 정읍서 긴급체포된 태국 ‘한국인 살해’ 용의자…혐의 부인 랭크뉴스 2024.05.13
16082 뒤바뀐 대세...지는 '전기차' 뜨는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고속주행] 랭크뉴스 2024.05.13
16081 홍준표 "추미애, 국회의장 할 만하다"…사법연수원 동기에 호평 랭크뉴스 2024.05.13
16080 현대차, 1분기 영업익 6조9831억… 폭스바겐그룹 제쳐 랭크뉴스 2024.05.13
16079 ‘피의자 신분’ 임성근 전 사단장 경찰 출두…“수중 수색 지시 안 했다” 랭크뉴스 2024.05.13
16078 최재영 검찰 조사…“김건희, 아무것도 안 받았으면 아무일 안 생겨”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