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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안산책로. 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일주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버스 천장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군은 6일 낮 12시50분쯤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인근 암산에서 돌이 떨어져 버스 탑승객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탑승객 3명은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으로 낙석 파편에 맞거나 놀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했다.

떨어진 암석은 지름 50㎝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울릉군에는 52㎜가량의 비가 내렸으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울릉군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강풍 영향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 울릉군 거북바위 일부가 지난해 10월2일 무너져내리는 모습. 관광객 오근씨 제공


앞서 울릉군에서는 지난해 10월2일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지며 400t 가량의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6월에도 거북바위 인근에서 10t가량의 어른 키만 한 낙석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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