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복지부 차관 등이 영국과 스웨덴을 방문해 국민연금 개혁을 놓고 막판 합의를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6일) 연금특위에 따르면 주호영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과 이기일 복지부 1차관, 김용하·김연명 공동 민간자문위원장은 오는 8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과 스웨덴을 방문합니다.

특위는 직접 해외 연금개혁 사례를 둘러보고 최대한 합의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위 소속 한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가 선택한 안을 기준으로 복수의 안을 좁혀 놓은 상태”라며, “각 당에서는 특위에 논의를 위임했고 특위는 간사에게 위임했으니, 연금 개혁의 막바지 마무리를 짓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영국에서는 과거 보수당과 노동당이 번갈아 집권하며 생긴 복잡한 연금제도에 대해, 스웨덴에선 개인이 부담한 보험료에 일정 수준의 이자를 추가한 금액을 연금으로 보장받는 확정기여형 연금의 운용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연금특위가 2년 가까이 논의를 이어온 뒤 현재는 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앞두고 빈손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임기 말 해외 출장에 대한 비판도 제기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124 [단독]‘차기 총장 하마평’ 최경규 부산고검장도 ‘사의’···검찰 고위급 인사 임박? 랭크뉴스 2024.05.13
16123 [속보] 정부 "의료계 측, 여론전 통해 재판부 압박 공정한 재판 방해하려는 의도" 랭크뉴스 2024.05.13
16122 추미애 "이재명, 의장 선거 과열 우려…내게만 '잘해달라' 말해" 랭크뉴스 2024.05.13
16121 이산화탄소 농도 높으면 바이러스 활개…닫힌 창을 열어주세요 랭크뉴스 2024.05.13
16120 검찰 조사받는 최재영 “김건희, 아무것도 안 받았으면 아무일 안 생겨” 랭크뉴스 2024.05.13
16119 한 총리, ‘의대 증원’ 정부자료 공개 여론전에 “공정한 재판 방해” 랭크뉴스 2024.05.13
16118 미국,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25%에서 100%로 인상 검토 랭크뉴스 2024.05.13
16117 교차로 진입 직전 노란불, 계속 주행··· 대법 “신호위반” 원심 파기 랭크뉴스 2024.05.13
16116 '라인 사태'에 "굴종 외교" 연일 날 세우는 野…조국은 독도행 랭크뉴스 2024.05.13
16115 경찰 소환된 임성근 “수중수색 지시 안 해”…채상병 순직 10개월 만에 랭크뉴스 2024.05.13
16114 "인도 사람들도 술 좀 마시네" 74조원 인도 주류시장 매년 7% 성장 랭크뉴스 2024.05.13
16113 [속보] 네이버 노조 "라인야후 지분 매각 반대…기술 보호해야" 랭크뉴스 2024.05.13
16112 ‘명품백’ 건넨 최재영 목사 “김건희 여사가 안 받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랭크뉴스 2024.05.13
16111 교육부 "의사 국시 연기 복지부와 협의"…"의대 특혜는 아냐" 랭크뉴스 2024.05.13
16110 '디올백 수수'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윤 대통령·김 여사 실체 알리려 한 것" 랭크뉴스 2024.05.13
16109 [단독]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본인 아내를 운전기사로 채용 랭크뉴스 2024.05.13
16108 이제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진료비 전액 부담할 수도" 랭크뉴스 2024.05.13
16107 정읍서 붙잡힌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혐의 부인 랭크뉴스 2024.05.13
16106 “이거 보면 ‘아아’ 못 마셔”…곰팡이 범벅 제빙기 실태 랭크뉴스 2024.05.13
16105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尹대통령·김여사 실체 알리려 한것"(종합)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