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현재 회장 등 경찰 입건…다단계 방식 사기 의혹


[촬영 김성민]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월 최소 2%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모은 투자금 수천억원을 가로챈 부동산업체 경영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과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케이삼흥 김현재 회장 등 경영진을 수사 중이다.

2021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플랫폼 업체인 케이삼흥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할 예정인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사업이 확정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았다.

이들은 전국에 지사를 7곳 세우고 한 달에 2% 넘는 배당수익을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았지만, 지난달부터 배당금과 원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급이 높을수록 수익금을 더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천명 이상이고, 피해액은 수천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615 ECB, 기준금리 0.25%P 인하…2년만에 '피벗' 랭크뉴스 2024.06.06
17614 “꽃게잡이 중국 어선 안 보여…북 연평도 포격 이후 처음” 랭크뉴스 2024.06.06
17613 文, 김정숙 블라우스 논란에 "의상외교 잘한 일 아니냐" 랭크뉴스 2024.06.06
17612 [속보]스페이스X, 인류 최대·최강 로켓 ‘스타십’ 발사 랭크뉴스 2024.06.06
17611 일 "사도광산 세계유산 보류‥추가자료 제출 요구" 랭크뉴스 2024.06.06
17610 ‘강제동원’ 사도광산, 유네스코 자문기구 심사에서 ‘보류’ 결정 랭크뉴스 2024.06.06
17609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빨간불’ 랭크뉴스 2024.06.06
17608 [속보] 스페이스X,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 4차 발사 랭크뉴스 2024.06.06
17607 4·10총선 ‘심판 연대’ 민주당-혁신당 지도부 2+2 회동 랭크뉴스 2024.06.06
17606 유럽도 통화정책 방향 전환… ECB 기준금리 0.25%P 인하 랭크뉴스 2024.06.06
17605 文 “의상외교 잘한 일”…김정숙 블라우스 논란 반박 랭크뉴스 2024.06.06
17604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4.5%→4.25% 인하 랭크뉴스 2024.06.06
17603 [단독] 입대 10일차 ‘얼차려 사망’ 막을 기회 22번 있었다 랭크뉴스 2024.06.06
17602 민주당 “4년전과 다르다”…주말 원구성 불발땐 “10일 법대로” 랭크뉴스 2024.06.06
17601 [2보] ECB 기준금리 0.25%p↓…2년만에 방향 전환 랭크뉴스 2024.06.06
17600 세계적 석유개발회사 "한국 가스전 미래 가치 없다" 논란 랭크뉴스 2024.06.06
17599 미국, ‘AI 반독점 조사’ 칼 빼 드나… “엔비디아·MS·오픈AI가 타깃” 랭크뉴스 2024.06.06
17598 “동해 석유 15년 탐사했지만 미래 없어”…작년 철수한 호주 기업 랭크뉴스 2024.06.06
17597 '조선인 강제노역' 日 사도광산, 유네스코 자문기구 '심사 보류' 권고 랭크뉴스 2024.06.06
17596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입주민‥시민 공분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