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특활비 상납' 항소심 선고 출석하는 이병기·남재준·이병호 [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자신들에 적용된 가중처벌 조항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기각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들이 "국정원장은 회계직원에게 국고 손실 범죄를 한층 무겁게 처벌하도록 한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해당 조항의 판단 기준이 자의적이라거나 차별적이라고 볼 수 없다"며 "자신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횡령과 제3자의 이익을 위한 횡령 모두 타인의 재물에 대한 소유권 등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같은 수준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병기·이병호 전 원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국정원 특활비를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파기환송심 실형 선고 이후 처벌의 근거가 된 법 조항들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988 조국혁신당, ‘일본 라인 탈취 사태’에 “윤 대통령, 어느 나라 대통령이냐” 랭크뉴스 2024.05.09
18987 Z세대가 첫 해외여행 떠날 때 꼭 챙겨가는 솔푸드는? 랭크뉴스 2024.05.09
18986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100만명 돌파...90세 이상도 환전 경험 랭크뉴스 2024.05.09
18985 '국정농단 묵인 무죄' 우병우에 1천800만 원 형사보상 랭크뉴스 2024.05.09
18984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공격 무기 지원 중단” 랭크뉴스 2024.05.09
18983 'SNL' 나와 실제 담배 피운 기안84, 결국 과태료 처분 받는다 랭크뉴스 2024.05.09
18982 황우여, 당권-대권 분리 완화론에 "확립된 전통 논의에 신중해야" 랭크뉴스 2024.05.09
18981 오타니 전 통역사, 계좌서 232억 원 빼돌린 혐의 인정… "신뢰 악용했다" 랭크뉴스 2024.05.09
18980 채상병 특검·김여사 명품백 입장 밝히나…尹대통령 오늘 2주년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4.05.09
18979 아침엔 ‘쌀쌀’ 낮에는 ‘쨍쨍’…맑고 청명한 봄날 랭크뉴스 2024.05.09
18978 ‘여친 살해’ 의대생 평소 생활은…“성적 미달로 유급, 말썽부린적은 없다” 랭크뉴스 2024.05.09
18977 경동나비엔, SK매직 ‘가전사업’ 인수…생활가전 업체 도약 랭크뉴스 2024.05.09
18976 美미네소타 '스위프트 법' 제정…콘서트 티켓값 부풀리기 금지 랭크뉴스 2024.05.09
18975 尹대통령 오늘 2주년 기자회견… 김건희·채상병 특검에 답 내놓을까 랭크뉴스 2024.05.09
18974 동기가 본 ‘여친 살해’ 의대생 평소 모습은?…“평범한 학생, 말썽부린적 없어” 랭크뉴스 2024.05.09
18973 생후 11개월 아기, 아파트 24층 추락사…어버이날 비극 랭크뉴스 2024.05.09
18972 [속보] 카카오 부진 늪에서 벗어났다…1분기 영업이익 1년 만에 92.2% 상승 랭크뉴스 2024.05.09
18971 카카오 1분기 영업익 1203억으로 92%↑…주가 영향은? 랭크뉴스 2024.05.09
18970 한국인 이사 자리 뺀 '라인'‥전원 '일본인'으로 랭크뉴스 2024.05.09
18969 한강다리 난간 매달린 10대 여학생 구조하려다 경찰도 함께 추락…이후 상황은? 랭크뉴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