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특활비 상납' 항소심 선고 출석하는 이병기·남재준·이병호 [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이 자신들에 적용된 가중처벌 조항은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기각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들이 "국정원장은 회계직원에게 국고 손실 범죄를 한층 무겁게 처벌하도록 한 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습니다.

헌재는 "해당 조항의 판단 기준이 자의적이라거나 차별적이라고 볼 수 없다"며 "자신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횡령과 제3자의 이익을 위한 횡령 모두 타인의 재물에 대한 소유권 등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같은 수준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병기·이병호 전 원장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국정원 특활비를 박 전 대통령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3년 6개월을 확정받았고, 파기환송심 실형 선고 이후 처벌의 근거가 된 법 조항들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672 ‘국제 협력 기능’ 쭈그러든 우주항공청…과학기술계 “큰 오류” 랭크뉴스 2024.05.19
19671 盧 끌어들여 尹 비호한 홍준표…안철수 가장 발끈한 이유 랭크뉴스 2024.05.19
19670 HLB 8종목 하한가에도… 진양곤 회장 "독자적 사업 꽃피울 것" 랭크뉴스 2024.05.19
19669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랭크뉴스 2024.05.19
19668 독도에 집쥐 급증…당국, '적정 관리 방안' 마련 착수 랭크뉴스 2024.05.19
19667 일요일 전국 한낮 더위‥서울 28도·대구 31도 랭크뉴스 2024.05.19
19666 “큰맘 먹고 진로 바꿨는데” 개발자 발목 잡는 ‘허리 건강’ [일터 일침] 랭크뉴스 2024.05.19
19665 러 최강 ‘T-14’ 아미타르 전차 vs 韓 ‘K2’ 흑표 전차…실전배치 안돼 vs 구매의뢰 쇄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4.05.19
19664 부정확한 통계로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하자는 경총 랭크뉴스 2024.05.19
19663 길에서 카페에서 툭하면 흉기 피습…불안에 떠는 시민들 랭크뉴스 2024.05.19
19662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에도 동남아 사업 주도권 유지?… 라인플러스, 대만·태국서 채용 진행 랭크뉴스 2024.05.19
19661 “외출 왜 막아”…새벽에 20㎝ 흉기로 간병인 찌른 환자 랭크뉴스 2024.05.19
19660 나들이 부르는 맑은 휴일…낮에는 많이 더워요 랭크뉴스 2024.05.19
19659 "할머니 맛" "똥물"…지역비하 퍼붓던 피식대학, 결국 사과 랭크뉴스 2024.05.19
19658 ‘300만 송이 장미향이 가득’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22~26일 개최 랭크뉴스 2024.05.19
19657 배변 실수 원생에 속옷 들이 밀고…원생 우는 동영상 올린 유치원 교사들 랭크뉴스 2024.05.19
19656 폐지 줍다 절도범 된 '노인 장발장'…일자리 찾아준 '뜻밖의 은인' 랭크뉴스 2024.05.19
19655 [작은영웅] ‘풍덩’ 소리 1분 만에…청년 구한 두 영웅의 환상적 콜라보 (영상) 랭크뉴스 2024.05.19
19654 '마당 딸린 2층 집 로망'... 입지 끝판왕 신도시에서 이뤄 볼까 랭크뉴스 2024.05.19
19653 문재인 직격한 배현진…"능청맞게 영부인 단독외교라니. 까볼까" 랭크뉴스 202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