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일 인천공항 도로에서 음주차량이 정차한 호텔셔틀버스를 들이받아 소방관들이 사고처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로에서 술에 취해 정차한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9분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승용차 도로에서 술에 취해 BMW 승용차를 몰다가 정차해 있던 호텔 셔틀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씨는 손목 골절상 등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20대 셔틀버스 기사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고 당시 호텔 셔틀버스에는 6~10명 정도가 타고 있었다. 경상을 입은 일본인 2명은 항공기 출국시간이 임박해 병원에 가지 않고 곧바로 출국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낸 BMW 운전자가 술에 취해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666 "할머니, 액셀 안밟았다"…'강릉 손자 사망' 급발진 재연 결과는 랭크뉴스 2024.05.27
17665 [사설] 공보만 신경, 장병 안전은 뒷전이었던 임성근 사단장 랭크뉴스 2024.05.27
17664 [단독] 군의 박정훈 대령 ‘집단항명수괴’ 입건, 김계환도 반대했다 랭크뉴스 2024.05.27
17663 한중일 정상회의에… 與 "협력 새 지평" 野 "굴욕외교" 랭크뉴스 2024.05.27
17662 북, 한일중 모였는데 위성발사 통보…군, 전투기 20여 대로 타격훈련 랭크뉴스 2024.05.27
17661 속도 붙은 국힘 전당대회…불 붙은 ‘한동훈 견제구’ 랭크뉴스 2024.05.27
17660 정의당 신임 대표에 권영국 변호사…부대표에는 엄정애·문정은 랭크뉴스 2024.05.27
17659 한미일 외교차관들, 31일 미국서 만난다… 한중일 정상회의 결과 공유 랭크뉴스 2024.05.27
17658 채상병 특검법 내일 재표결…가결되면 ‘레임덕’, 부결돼도 ‘역풍’ 랭크뉴스 2024.05.27
17657 막 오른 ‘이재용 항소심’…검찰·삼성 시작부터 ‘팽팽’ 랭크뉴스 2024.05.27
17656 한일중, FTA·공급망 협력…“실질적인 협력 강화” 랭크뉴스 2024.05.27
17655 與하태경 "채상병 특검 반대…국정조사가 더 효과적" 랭크뉴스 2024.05.27
17654 60만원 다이슨 베끼고 당당하다…'4만원 짝퉁'의 노림수 랭크뉴스 2024.05.27
17653 용산 고집 탓? 21대 국회 ‘연금개혁’ 처리 무산될 듯 랭크뉴스 2024.05.27
17652 中 관영매체 “판다 푸바오 6월 대중과 만난다…상태 양호” 랭크뉴스 2024.05.27
17651 펩시콜라·칠성사이다 6월부터 100원씩 비싸진다 랭크뉴스 2024.05.27
17650 콜롬비아, 300년 전 침몰한 스페인 보물선 탐사 개시 랭크뉴스 2024.05.27
17649 검찰, ‘삼성전자 특허 유출’ 전 삼성 부사장 구속영장 재청구 랭크뉴스 2024.05.27
17648 “반려견 유치원 직원 폭행에 안구 돌출” 공분 산 영상 랭크뉴스 2024.05.27
17647 "남성도 OK" 자궁경부암 백신, 9년만에 확대 추진…尹 공약 실현되나 랭크뉴스 202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