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이터 연합뉴스

[서울경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작업에 돌입했다.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로 진행 중인 하마스와의 휴전 및 인질 교환 협상이 종전 이슈를 둘러싸고 진전을 보지 못하는 가운데, 민간인 대피는 라파 공격을 실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6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작업에 돌입했다.

가자지구에서 활동 중인 구호 단체들은 이스라엘군의 민간인 대피 개시 관련 정보를 전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전날 하마스가 라파 인근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로켓 10여발을 쏴 사상자가 발생하자, 하마스가 휴전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곧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라파에는 140만명가량의 피란민이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라파에서 본격적인 지상전이 시작될 경우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이스라엘군의 라파 공격을 만류해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 소탕, 인질 구출, 가자 지구발 안보 위협 해소 등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라파 공격이 불가피하다며, 민간인을 대피시킨 뒤 작전에 나서겠다고 공언해왔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686 “관장이 아이 때렸다”… 관장 “안 때렸다” 반박 영상 공개 랭크뉴스 2024.05.20
19685 '황금알 낳는 거위'서 추락…'책준'에 운 부동산 신탁사 랭크뉴스 2024.05.20
19684 7세 고교→10세 대학→17세 '최연소 박사' 미 흑인 여성, "아프리카 청소년 돕겠다" 랭크뉴스 2024.05.20
19683 ‘기숙사 붕괴 불안’ 연세대 측 “임시 조치… 정밀 안전진단 시행할 것” 랭크뉴스 2024.05.20
19682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에 취임 후 열 번째·총선 후 첫 거부권 행사하나 랭크뉴스 2024.05.20
19681 ‘붕괴 조짐’ 소문에 떨고 있는 연세대 기숙사 학생들···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4.05.20
19680 [영상] “비명소리 났다” 대천항 정박 어선서 가스흡입으로 3명 중·경상 랭크뉴스 2024.05.20
19679 "명품백 수수 영상 사용금지"‥내려온 지시에 YTN '부글' 랭크뉴스 2024.05.20
19678 민주당 지지율 6.1%P 급락…"강성 지지층 이탈" 랭크뉴스 2024.05.20
19677 코스피 입성 도전 시프트업, 3조5000억 몸값 꺼냈다… 내달 상장 목표 랭크뉴스 2024.05.20
19676 김호중, 열흘 만에 ‘음주 운전’ 인정한 이유 뭘까?···‘구속 가능성’ 촉각 랭크뉴스 2024.05.20
19675 ‘해외 직구 혼선’에 대통령실 사과…여당도 “주저 없이 비판할 것” 랭크뉴스 2024.05.20
19674 [단독] 한동훈, 본인 지지율 언급하며 측근들에 ‘당 대표 나가겠다’ 랭크뉴스 2024.05.20
19673 팝업·뮤즈의 힘…日서 화장발 받는 올영 랭크뉴스 2024.05.20
19672 '집행정지 기각' 이후 '의대 증원' 학칙 개정 속도전 랭크뉴스 2024.05.20
19671 내부 정적 소행? 이스라엘 관여?...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음모론 난무 랭크뉴스 2024.05.20
19670 전공의 복귀 디데이에도 1만명 중 600명만 출근... 정부 "복귀해야 선처 고려" 랭크뉴스 2024.05.20
19669 이란 2인자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 랭크뉴스 2024.05.20
19668 이주호 부총리, 총장들 불러 “의대생 1대1 설득해 달라” 랭크뉴스 2024.05.20
19667 [단독] 김호중 사고 3시간 뒤 현장에선 수상한 움직임 랭크뉴스 2024.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