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의원들 가운데 유일하게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한 김웅 의원이 해병대 전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은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데 외압 사건은 차분히 공수처 수사 결과를 기다려보자고 하면 어느 국민이 받아들이겠느냐"며 거듭 특검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웅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해병대원이 사망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장관의 결재가 번복된 것에 대해선 누구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박정훈 대령에 대한 공소취소부터 하고 논의를 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사건은 법리상 어렵고 복잡하며 수사기관과 법원이 판단을 기다려봐야 하는 사건"이라면서도 "이 사건이 꼬이게 된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8월 8일"이라며 국방부 검찰단이 집단항명수괴죄로 박 대령을 입건한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을 법리 싸움으로 몰고 가려고 하는 것은 스스로 궁색하다는 뜻"이라며 "억울하게 죽어간 어린 청년과 그 억울함을 풀어보려 했던 군인에 대한 공감능력 부족이 우리 당의 한계이고 절망 지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박 대령이 수사권이 없는데 수사했다'는 여권 일부의 주장에 대해선 "박 대령은 사건을 조사한 후 이첩한 것"이라며 "외압은 있었는데 수사가 아니라 수사 외압이 아니라고 하는 건 그냥 말장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검사 출신 김 의원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과 달리 퇴장하지 않고 찬성표를 던졌으며, 지난 4·10 총선에는 불출마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693 22대 첫 국회의장, 추미애·조정식·우원식·정성호 4파전 랭크뉴스 2024.05.08
18692 [속보] 尹대통령 장모 14일 출소…가석방 '만장일치 적격' 결정 랭크뉴스 2024.05.08
18691 [2보] 尹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적격'…14일 출소할듯 랭크뉴스 2024.05.08
18690 정년 늘리고 주 4.5일제 근무…현대차·기아 노조, 파업 '전운' 랭크뉴스 2024.05.08
18689 [속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가석방 '적격' 결정 랭크뉴스 2024.05.08
18688 [속보] ‘잔고 위조’ 尹 장모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랭크뉴스 2024.05.08
18687 울릉공항 건설현장서 65살 하청노동자 사망…흙더미에 깔려 랭크뉴스 2024.05.08
18686 코인으로 26억 잭팟 터트린 부부 사연 들어보니 랭크뉴스 2024.05.08
18685 [속보]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적격' 판정 랭크뉴스 2024.05.08
18684 [속보] 법무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적격’ 결정 랭크뉴스 2024.05.08
18683 “맹견 70마리 탈출” 신고 받고 경찰·119 출동했더니… 랭크뉴스 2024.05.08
18682 [속보] 법무부, 尹 장모 가석방 심사 '적격' 결정 랭크뉴스 2024.05.08
18681 [속보]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적격’…14일 출소 랭크뉴스 2024.05.08
18680 [속보] 尹, 이재명 대표에 직통 전화로 건강 안부 전했다 랭크뉴스 2024.05.08
18679 라인야후, 이사진 전원 일본인으로 교체… “네이버 위탁 관계 순차적 종료”(종합) 랭크뉴스 2024.05.08
18678 "롤모델 이국종, 사람 살리고 싶다"더니…여친 살해범이 된 의대생 랭크뉴스 2024.05.08
18677 [속보] 가석방심사위,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만장일치’ 적격 판정 랭크뉴스 2024.05.08
18676 여드름도 힙하게 가리는 Z세대 랭크뉴스 2024.05.08
18675 [속보] 라인야후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기술독립 추진” 랭크뉴스 2024.05.08
18674 [속보] 라인야후 "사외이사 67%로 늘려…신중호 CPO는 이사회서 빠져"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