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여대생을 폭행한 40대 공무직 근로자가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여대생을 폭행한 40대 공무직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서대문구청에서 공무직으로 일하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서대문구청 인근 공원에서 여대생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공원에서 축구를 하던 여대생 3명이 자신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다가 이 중 1명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공원에서 동네 어린이들과 함께 공을 차던 여대생들에게 갑자기 버럭 소리를 지른다. 학생들은 일단 아이들을 돌려보냈고, 이때 A씨가 여대생들을 향해 다가가 말을 건다.

이에 한 학생이 A씨의 어깨를 붙잡아 말리던 중 A씨는 돌연 B씨 뺨을 때리더니 폭행을 이어갔다. 피해자 B씨는 얼굴과 어깨 등에 타박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나가던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058 [르포] "아들이 사망자 맞다네요"…이어지는 신원 확인에 유족들 오열 랭크뉴스 2024.06.27
19057 민주 “채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국힘 불응하면 단독 진행” 랭크뉴스 2024.06.27
19056 "거액 요구? 2차 가해" 펄쩍‥손웅정 "난 혹독 훈련 예고" 랭크뉴스 2024.06.27
19055 윤 장모 최은순씨 ‘요양급여 23억 환수’ 불복소송 각하 랭크뉴스 2024.06.27
19054 황운하 “임성근, 금수저보다 좋다는 만사형통 ‘건희수저’” 랭크뉴스 2024.06.27
19053 [사이언스카페] 개구리 멸종으로 내몬 곰팡이병, 사우나로 막는다 랭크뉴스 2024.06.27
19052 신원 확인 사망자 17명…신원 미확인 시신 6구 남아 랭크뉴스 2024.06.27
19051 연세의대 교수들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 돌입 랭크뉴스 2024.06.27
19050 [2025 R&D 예산] ‘24.8조+α’ 역대 최대…게임체인저 AI·바이오·양자에 집중 투자 랭크뉴스 2024.06.27
19049 골프공에 머리 맞은 60대女, 결국 숨졌다…이천 골프장 발칵 랭크뉴스 2024.06.27
19048 사라지는 청년… 2050년, 국민 10명 중 1명만 ‘19~34세’ 랭크뉴스 2024.06.27
19047 최태원 SK 회장 동거인 “언젠가 모든 얘기 나눌 때가 올 것” 랭크뉴스 2024.06.27
19046 북한 ‘다탄두 시험’ 첫 공개…합참 “기만, 과장” 랭크뉴스 2024.06.27
19045 원희룡 "'어어' 하다 어게인 2017‥탄핵시계 막아야" 랭크뉴스 2024.06.27
19044 22대 국회 개원 28일 만에 전반기 ‘원 구성’ 오늘 마무리 랭크뉴스 2024.06.27
19043 [AWS 서밋 2024] 2만4000명 모인 클라우드 축제 개막… “생성형 AI 기회 잡으려면 ‘클라우드’ 올라타라” 랭크뉴스 2024.06.27
19042 [단독] '기후동행카드'로 월 40만원 혜택 본 시민 있었다 랭크뉴스 2024.06.27
19041 정서경 “난 울고 웃는데, 관객은 아니었다... 그때도 박찬욱 감독은” [실패연대기] 랭크뉴스 2024.06.27
19040 “中서 불심검문 당할 수 있다” 국정원, 중국 여행자 ‘주의’ 당부 랭크뉴스 2024.06.27
19039 "부모 반대에 교제 숨기려다‥" 추행 의혹 부인한 이해인 랭크뉴스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