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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수요가 예측치에 못 미치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관련해 연계교통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시, 성남시, 용인시 등과 함께 GTX-A 연계교통 강화방안을 마련해 실행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동탄역 주변 도로 추가개통…출퇴근 버스노선 신설


먼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라 연말까지 동탄역 주변 동서 연결도로를 6개 추가 개통합니다.

현재 동탄역 서측 500m 거리의 아파트는 동탄역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15분 이동해야 하는데, 국토부는 우회 노선을 직결로 조정하면서 소요시간을 10분 이상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동탄신도시 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퇴근 버스 노선 5개(화성시 영천동, 중동, 신동, 송동, 능동)를 신설한다는 방침입니다. 신설 노선은 출퇴근 시 각 3회씩 1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또, 자가용 환승 편의를 위해 동탄역 인근 여울공원에 566면의 지하주차장을 12월을 목표로 설치합니다.

■다음 달 개통 예정 용인 구성역…버스노선 경유 조정, 노선 신설도


다음 달 말 개통 예정인 용인 구성역 개통 시점에 맞춰서는 16개 버스 노선을 구성역을 경유 하도록 조정합니다.

또, 연말까지 버스 8대 증차와 1개 노선을 신설하고, 주차장도 170면 확대할 계획입니다.

성남역의 경우 자동차 환승 편의를 위해 2번 출입구 인근에 환승정차구역을 설치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관련 부서 간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박지홍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통상 철도노선이 신설되면 수요 안정화에 1~2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이 기간을 단축하고 보다 많은 국민이 GTX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연계교통 개선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 현황과 주민 의견을 다각도로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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