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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마트들이 국산 과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철을 맞은 미국산 체리 물량을 최대 4배 늘리고 참외와 수박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년 전보다 19.2% 오른 수박 가격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주요 과채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수박은 1개에 2만4천659원으로, 1년 전보다 19.2% 올랐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수박이 진열돼 있다. 2024.5.5 [email protected]/2024-05-05 14:03:12/<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들은 이달 중 미국산 체리를 대규모로 공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할당관세를 적용해 온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에 체리·키위·망고스틴 등을 추가했는데, 미국산 체리는 이달 초 생산이 시작됐다.

정부는 지난 3월 가격이 높은 국산 과일 소비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해당 수입 과일 품목을 할당관세 적용 대상에 추가했고, 대형마트들은 지난달 뉴질랜드산 키위와 태국산 망고스틴 등을 집중적으로 공급했다.

지난달 롯데마트의 뉴질랜드산 키위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배가량 늘었고, 이마트는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태국산 망고스틴 매출은 각각 41%, 37%씩 늘었다.

대형마트들은 제철 과일인 참외와 수박 할인 행사도 시작했다. 이마트는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1~12브릭스(당도 측정 단위) 수박을 2000원 할인하고, 롯데마트는 수박은 1000원 할인하고 참외와 멜론은 균일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8일까지 11브릭스 수박을 4000원 할인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참외(상품)의 이달 소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2.3% 오른 10개에 2만8960원을, 수박(상품)은 20.5% 올라 1개당 2만5258원을 기록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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