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날 951㎜ 폭우·강풍에 항공편 결항, 전봇대 쓰러짐 등 피해


어린이날 제주공항 결항 속출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급변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의 항공편 안내판이 결항과 지연 등을 알리고 있다. 2024.5.5 [email protected]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어린이날 제주국제공항에 내려졌던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모두 해제돼 6일 항공편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대만 타오위안발 이스타항공 ZE886편이 이날 오전 6시 제주공항에 도착한 데 이어 현재까지 모든 항공편이 순조롭게 운항하고 있다.

이날 국내선과 국제선 왕복 511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전날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운항이 예정됐던 왕복 500편 가운데 국내선 왕복 71편과 국제선 왕복 2편이 결항했다.

또 김포, 부산, 광주, 대구 등 대부분 국내 노선의 왕복 318편이 지연 운항했다.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는 5일 오후 10시 55분과 58분에 각각 해제됐다.

6일 새벽까지 내리던 비도 모두 그쳐 현재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한라산에 폭우가 쏟아져 삼각봉 951.5㎜, 진달래밭 937.5㎜, 영실 756.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그 외 주요 지점 강수량은 서귀포 98.1㎜, 고산 83.3㎜, 성산 75.6㎜, 제주시 21.6㎜다.

전날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고립 사고와 전봇대가 쓰러지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시 용강동 별숲공원 용강목장 인근에서 하천이 불어나 고립됐던 70대 여성 A씨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 전봇대가 쓰러졌고, 노형동에서 신호등이 꺾이고, 해안동에서 하수가 역류하는 등 총 14건의 피해가 잇따랐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397 '코인 논란' 김남국, 민주당 복당 확정…"결격사유 없다" 랭크뉴스 2024.05.13
16396 韓여성 2명에 성범죄 일본인…알고보니 유명 성형외과 의사? 랭크뉴스 2024.05.13
16395 지구 펄펄 끓자…휴가지로 뜨는 서늘한 '이곳' 예약 급증, 어디? 랭크뉴스 2024.05.13
16394 대통령실, ‘라인사태’ 일본 부당성 언급 없이…네이버에 “진실된 입장 내라” 랭크뉴스 2024.05.13
16393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 꼬마빌딩 팔아 36억 벌었다 랭크뉴스 2024.05.13
16392 라파흐 지상전 예고 1주일…팔레스타인인 36만명 피란길 올랐다 랭크뉴스 2024.05.13
16391 2명이 온라인 행정심판 6000건 청구해 서버 장애…권익위"형사고소" 랭크뉴스 2024.05.13
16390 직원으로 고용한 친구의 배신…사업 판매대금 7억 훔쳐 달아났다 랭크뉴스 2024.05.13
16389 ‘민생지원금’ 반대의사 내비친 KDI “수출 늘어 민간소비 개선” 랭크뉴스 2024.05.13
16388 檢, 최재영 목사 12시간여 조사 "다른 선물도 질문…진실 말해"(종합) 랭크뉴스 2024.05.13
16387 ‘황색등 딜레마’ 멈춰야 할까…대법 “교차로 진입 전엔 무조건 멈춰야” 랭크뉴스 2024.05.13
16386 경주 토함산 석굴암 주변 산사태 잇따라…다음 달 장마철인데 랭크뉴스 2024.05.13
16385 "사돈도 입주민이었으면"…'맞선 주선' 나선 평당 1억 아파트 랭크뉴스 2024.05.13
16384 국민의힘 '친윤' 비대위 출범‥한동훈·유승민 당권주자 손익은? 랭크뉴스 2024.05.13
16383 녹색연합 "석굴암 위험하다…토함산 24곳 산사태에도 방치" 랭크뉴스 2024.05.13
16382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김 여사 수사’ 지휘석에 ‘친윤’ 앉혔다 랭크뉴스 2024.05.13
16381 [단독] ‘경찰 뇌물’ 수사 청탁 사건은?…‘희토류 매각 횡령’ 고발 사건 랭크뉴스 2024.05.13
16380 재택근무 못하게 되자…"美 빅테크 고급 인력 회사 떠났다" 랭크뉴스 2024.05.13
16379 “쿠팡 멤버십 가격 인상은 끼워팔기” 참여연대, 공정위 조사 요구 랭크뉴스 2024.05.13
16378 日기시다, 방일 韓재계에 “다양한 협력 싹 키워나갈 것” 랭크뉴스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