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 호우, 강풍 주의보 내려졌다 해제
지난 5일 오후 9시 20분쯤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서 소나무가 쓰러져 전깃줄에 걸려 있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어린이날 연휴 동안 내린 많은 비로 부산과 울산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에서는 조업에 나섰던 7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5일 오전 11시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인근 바다에서 1.26톤급 연안 통발 어선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다른 어선의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수색을 진행한 해경은 신고 접수 후 6시간 가량 뒤인 같은 날 오후 5시쯤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남서쪽 약 500m 떨어진 해상에서 숨진 70대 노부부를 발견했다.

이들은 사고 당일 오전 4시쯤 부산시 기장군 월내항에서 조업을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어선 안에 어획물 등이 있는 것으로 미뤄 조업 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어린이날부터 하루 동안 100㎜ 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호우 및 강풍과 관련된 총 15건의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사하구 하단동 지하 점포에 물이 차 배수 지원을 진행했고, 앞서 지난 5일 오후 9시 20분쯤에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과 일광읍에 각각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부산 지역에 내려진 호우·강풍 주의보는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된 상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767 [단독] ‘여친 살인’ 20대 명문대 의대생, 과거 시 지원 ‘우수 장학증서’ 받아 랭크뉴스 2024.05.08
18766 “거의 살인미수 아닌가?”… 공원 미끄럼틀서 나온 ‘유리 파편’ 랭크뉴스 2024.05.08
18765 이종배 “중도확장” 추경호 “당정 공동체” 송석준 “수도권 민심”···국힘 원내대표 정견 발표 랭크뉴스 2024.05.08
18764 줄줄이 드러난 강남역 살해 계획범죄... 의대생 "범행 인정" 랭크뉴스 2024.05.08
18763 부산대 이어 제주대 ‘의대증원 학칙’ 부결…교육부, 타대학 확산 촉각 랭크뉴스 2024.05.08
18762 간호법 반대했던 보건의료단체 또 뭉쳤다…“PA 합법화 즉각 중단하라” 랭크뉴스 2024.05.08
18761 ‘여친 살해’ 의대생, 계획범죄 인정…“평생 속죄할 것” 랭크뉴스 2024.05.08
18760 日. 라인야후 '자국기업 만들기' 포석…소프트뱅크 최대지분 요구도 공식화 랭크뉴스 2024.05.08
18759 드디어 잡힌 한강공원 10대 절도단…배달 받으러 간 틈 노렸다 랭크뉴스 2024.05.08
18758 가석방심사위, 윤 대통령 장모 가석방 ‘만장일치’ 적격 판정 랭크뉴스 2024.05.08
18757 의대 정원 배정은 ‘덜 중요한’ 과정이라 “회의록 없다”는 교육부 랭크뉴스 2024.05.08
18756 '김미영 팀장' 탈옥했다…보이스피싱 총책, 필리핀서 도주 랭크뉴스 2024.05.08
18755 흉기 사서 초등생 따라간 20대 여성‥'살인미수' 형량은? 랭크뉴스 2024.05.08
18754 日 정부 “라인야후 행정지도 지분 매각과 무관”… 라인야후는 ‘요구 있었다’ 시인 랭크뉴스 2024.05.08
18753 '외국면허 의사' 국내 진료 허용…"후진국 의사 수입하나요?" 랭크뉴스 2024.05.08
18752 '이철규 녹취' 터뜨린 배현진‥라디오 인터뷰로 '갈등 폭발' 랭크뉴스 2024.05.08
18751 황우여 "5%p 차이밖에 안 났다?"… 與 위기 상황 인식 우려 확산 랭크뉴스 2024.05.08
18750 ‘외국 면허 의사’도 국내 진료 허용... 국내 의사들 강력 반발 랭크뉴스 2024.05.08
18749 ‘외국 면허’ 의사 진료 허용한다…전공의 업무 대체할 듯 랭크뉴스 2024.05.08
18748 ‘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탄핵심판 시작···‘처남댁 강미정’ 증인 나올까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