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과·배 소매가 전년比 76.8%까지 올라
방울토마토·참외·멜론·참외 등도 20% 이상↑
정부 공급한 바나나·망고 값은 20%씩 내려

사과와 배 등 국산 과일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지만, 바나나·망고·오렌지·파인애플 등 정부 지원을 받는 수입 과일은 가격이 내렸다.

지난달 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수입 과일을 고르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배(신고·상품)의 소매가격은 10개를 기준으로 4만9513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76.8% 올랐다. 사과(후지·상품)의 이달 소매가격 역시 10개를 기준으로 2만7260원으로 같은 기간 12.4% 올랐다.

채소류인 방울토마토(상품)의 소매 가격은 같은 기간 43.9% 오르며 1㎏당 1만748원을, 멜론(상품)은 19.6% 올라 1개당 1만5950원을 기록했다. 여름철 대표 과채류인 참외(상품)의 이달 소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2.3% 오른 10개에 2만8960원을, 수박(상품)은 20.5% 올라 1개당 2만5258원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참외와 수박 가격은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았으나, 멜론은 작황이 좋지 않고 사과는 햇과일이 나올 때까지는 가격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정부가 직수입 물량을 공급한 수입 과일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내림세를 보였다. 이달 바나나(상품) 소매가격은 100g당 257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7% 내렸고, 망고(상품)는 1개당 3936원으로 같은 기간 19.9% 내렸다.

이 밖에도 파인애플(상품)의 소매가격은 1개당 687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 내렸고, 오렌지(네이블 미국·상품) 소매가격은 10개를 기준으로 1만4792원으로 6.1% 내렸다. 같은 기간 레몬(상품)도 10개를 기준으로 1% 내린 1만13원을 기록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5830 "1등 당첨금 10억 실화야?"...'K-로또' 미스테리 랭크뉴스 2024.05.12
15829 "이렇게 9천 원" 춘향이도 놀랄판‥백종원 등판에 '천지개벽' 랭크뉴스 2024.05.12
15828 또 나온 임영웅 미담…“소음 죄송해요” 집집마다 참외 선물 랭크뉴스 2024.05.12
15827 "정부, 라인사태 바다 건너 불구경"…野 이어 與 내부서도 비판 랭크뉴스 2024.05.12
15826 [단독] 배구 곽명우 트레이드 무산…폭행혐의 유죄 탓 랭크뉴스 2024.05.12
15825 최상목 "민주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입법, 위헌 소지 있어" 랭크뉴스 2024.05.12
15824 의개특위 "의원에 전공의 배정 안해…다양한 경험하자는 취지" 랭크뉴스 2024.05.12
15823 젊은 맞벌이 10쌍 중 4쌍 무자녀… “주거 지원 확대 필요” 랭크뉴스 2024.05.12
15822 임영웅 소속사서 주민에게 참외를 돌린 사연 랭크뉴스 2024.05.12
15821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 대출 급증… 절반 이상은 ‘다중채무자’ 랭크뉴스 2024.05.12
15820 “애플, 차세대 음성비서 시리 공개 앞둬”… 챗GPT 탑재 유력 랭크뉴스 2024.05.12
15819 미국, ‘중국산 기술·부품’ 커넥티드카 금지…“한국차 대부분 해당” 랭크뉴스 2024.05.12
15818 총선 이후 첫 비공개 고위 당정대…“당 지도부 상견례 차원” 랭크뉴스 2024.05.12
15817 농식품부 "고양이 잇단 급사 원인 미확인‥추가 조사할 것" 랭크뉴스 2024.05.12
15816 조국혁신당, 라인야후 사태에 "항의조차 하지 않아‥어느 나라 정부냐" 랭크뉴스 2024.05.12
15815 ‘친윤 검사’ 출신이 2명이나…혁신과 멀어지는 국힘 비대위 랭크뉴스 2024.05.12
15814 고양이 잇단 폐사 사건 ‘다시 미스터리’···원인 지목 사료 ‘적합’ 판정 랭크뉴스 2024.05.12
15813 추경호 "'채상병 특검법', 기존 당 입장 변화 없어" 랭크뉴스 2024.05.12
15812 "와 이라노, 차가 안 선다!"…'급발진 의심' SUV 블랙박스 보니 랭크뉴스 2024.05.12
15811 ‘채 상병 사건’ 곳곳에 대통령실 개입 흔적···공수처 수사, 대통령실 향할까 랭크뉴스 2024.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