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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어제까지 무더기 결항이 속출했던 제주공항에서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 오전부터 항공기들이 정상 운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김포행 아시아나 OZ8900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국내선 461편, 국제선 46편 등 모두 507편입니다.

전날 제주공항 결항 때문에 이·착륙하지 못했던 항공기를 포함해, 체류객들의 해소를 위해 항공사마다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면서 평소보다 많은 항공기가 제주공항을 뜨고 내릴 예정입니다.

제주공항은 대체 항공편을 알아보려는 이용객으로 오전부터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부 이용객의 경우 공항에서 노숙하며 하룻밤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전날 잇단 결항으로 도민과 관광객 다수 발이 묶인 탓에 제주공항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지역에 몰아치던 비바람이 밤사이 잦아들면서 호우·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주말 이틀 동안 한라산 삼각봉에 980mm, 진달래밭은 96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제주도 북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도 많게는 100~200mm 안팎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 전역에서 초속 2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몰아쳐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신호등이 꺾이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졌던 풍랑특보도 차례로 해제되면서 오늘 제주를 오가는 대형·소형 여객선은 모두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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