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국 공개 주선 행사에서 집 문서를 보이는 여성. SBS 캡처


중국 관광지에서 진헹되는 ‘공개 중매’가 화제다. 참가하려면 2박 3일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지만 외모, 재력 등 지나치게 조건 위주인 점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유명 관광지인 허난성 한복판에서는 공개 주선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가 무대 위로 올라와 이상형을 말하면 관중들이 손을 든다. 참가자는 이들 중에서 이상형에 부합하는 이성을 고르게 된다.

원래 이 행사는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참여를 위해 수천명이 몰리고 2박 3일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자 전국순회 행사로 확대됐다.

한 여성 참가자가 자신이 원하는 남성상을 말하고 있다. SBS 캡처


한 여성은 “나이가 좀 많다”는 말에 집문서를 세 개나 꺼내 보여줬다. 한 여성은 중국 대졸자의 평균 월급보다 4배 넘게 많은 월급을 받는 남성을 원한다고 해 관중을 놀라게 했다. 또 지나친 금액을 요구하며 악습으로 변질된 ‘신붓값’(차이리) 풍습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일었다. 중국에서 신붓값은 수천만원에 달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씁쓸하다. 수준이 낮고 너무 노골적이다”, “요즘 우리나라 상황도 비슷한 것 같다”, “인간 경매시장과 비슷해 보인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682 한동훈, 오세훈에 반박 "건설적 의견 제시가 잘못된 처신인가" 랭크뉴스 2024.05.21
19681 [속보] 윤석열 대통령,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1
19680 尹대통령, 野 강행처리 채상병특검법에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1
19679 [속보] 尹 대통령, 채상병특검법 국회에 재의 요구 랭크뉴스 2024.05.21
19678 ‘뺑소니’ 혐의 가수 김호중, 경찰 조사 출석 랭크뉴스 2024.05.21
19677 [속보] 윤석열 대통령,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임명 재가 랭크뉴스 2024.05.21
19676 [속보] 윤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여야 합의할 때만 가능" 랭크뉴스 2024.05.21
19675 검찰, '최목사 증정' 김여사 책 주웠다는 주민 참고인 조사 랭크뉴스 2024.05.21
19674 [속보] 윤, ‘채상병 특검법’ 재의요구…10번째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1
19673 '서울대 n번방' 채널만 200개 넘어... 한 번에 50명이 영상 돌려봤다 랭크뉴스 2024.05.21
19672 윤 대통령, ‘야당 단독처리’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1
19671 [속보] 尹대통령,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취임 후 10번째 랭크뉴스 2024.05.21
19670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무슨 일 벌어졌나 랭크뉴스 2024.05.21
19669 尹 대통령,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 “野 입맛대로 결론 날때까지 수사한다는 것” 랭크뉴스 2024.05.21
19668 [속보] 윤, ‘채상병 특검법’ 거부…10번째 재의요구권 행사 랭크뉴스 2024.05.21
19667 “무한 리필 해주다 망했다”…미국 최대 해산물 외식업체 '레드랍스터' 파산 랭크뉴스 2024.05.21
19666 '서울대 n번방' 채널만 200개 넘어... 한 번에 50명이 불법 합성물 돌려봤다 랭크뉴스 2024.05.21
19665 안 찾아간 보험금 12조, 혹시 나도?... 한 번 조회로 찾아가세요 랭크뉴스 2024.05.21
19664 낮에는 여행가이드, 밤에는 성매매 업소 운영해 14억 챙긴 중국인 부부 랭크뉴스 2024.05.21
19663 [속보]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취임 후 10번째 랭크뉴스 202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