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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동해안엔 ‘강풍특보’
어린이날인 5일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6일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은 가끔 비가 오고, 그 밖의 경상권은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충청권 남부와 그 밖의 남부 지역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강수량은 전날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도와 전남·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도 산지에는 500㎜ 이상,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제주도 중산간에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며 전남의 완도·순천, 경남 남해 등 일부 지역에서 5월 강수량 최고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또 나머지 전국에도 20~10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날 자정부터 6일 오전까지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서울 56.7㎜, 원주 신림 75.0㎜, 논산 63.5㎜, 보성 275.0㎜, 순천 226.0㎜, 남해 262.6㎜, 하동 237.5㎜, 제주도 삼각봉 980.0㎜, 서귀포 98.2㎜ 등이다.

하지만 이날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과 산지·경북 북부 내륙이 모두 5~20㎜이고, 부산·울산·경남·충북 중부와 북부 5~10㎜, 강원 동해안·세종·충남 북부 5㎜ 안팎, 전북 동부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은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오고 소강 상태를 보이다 8일 오후 중부 지방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은 당분간 아침엔 평년(최저 9~14도)보다 높고, 낮엔 평년(최고 20~25도)보다 낮을 전망이다. 오늘 낮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5~25도, 7일은 아침 최저 11~14도, 낮 최고 13~21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평 경상권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어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지역에 6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h(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내일은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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