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버나드 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할리우드 영화 '타이타닉'과 '반지의 제왕'으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버나드 힐이 79세로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그의 매니저는 힐이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출신인 힐은 1970년대부터 영국과 미국에서 다수의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으며 주로 선이 굵은 역할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영화 '타이타닉'(1997)에서 에드워드 제임스 스미스 선장 역을, 영화 '반지의 제왕' 2·3부(2002∼2003)에서는 로한의 세오덴왕 역을 맡아 널리 알려졌다.

BBC 드라마 '보이스 프롬 더 블랙스터프'(Boys from the Blackstuff·1982)에서 실직자 요서 휴스 역으로 영국 아카데미상(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BBC '울프 홀'(Wolf Hall·2015)에서 헨리 8세 시대 노퍽 공작 연기도 호평받았다.

힐은 이날 밤부터 시즌2 방영이 시작되는 마틴 프리먼 주연의 BBC 드라마 '응답자'(The Responder)로 TV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스코틀랜드 출신 가수 겸 배우인 바버라 딕슨은 엑스(X·옛 트위터)에 "버나드는 정말로 놀라운 배우였다. 그와 함께한 여정은 특별했다"며 추모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549 터널 위 ‘꾀·끼·깡·꼴·끈’ 무슨 의미?…부산 시민들 갸우뚱 랭크뉴스 2024.05.23
20548 김용원 인권위원, 채상병 사건 보고서 공개에 “군 인권 오염” 랭크뉴스 2024.05.23
20547 "하나뿐인 아들, 제발 꿈이었으면"…수류탄 사망 훈련병 어머니의 편지 랭크뉴스 2024.05.23
20546 [단독] 노소영 “노태우 비자금 등 343억 원 SK에 전달…증권사 인수 등에 사용” 랭크뉴스 2024.05.23
20545 '경복궁 낙서범'에 1억5000만원 물린다...6월 민사소송 랭크뉴스 2024.05.23
20544 노동부 "'갑질 의혹' 강형욱 회사에 자료 요구…답변 못 받아" 랭크뉴스 2024.05.23
20543 박근혜 쓰던 620호 ‘복심 유영하’ 배정…김기현-황운하는 ‘이웃’ 랭크뉴스 2024.05.23
20542 SKC, 美 정부 반도체 보조금 1000억원 받는다… 소부장 기업 최초 랭크뉴스 2024.05.23
20541 ‘영업익 8배’ 엔비디아 주식 사볼까…천달러짜리 ‘10대1 액면분할’ 랭크뉴스 2024.05.23
20540 하루 만에 5만 채운 ‘직구 금지 철폐’ 청원… 정부 철회 방침에도 불신 ‘여전’ 랭크뉴스 2024.05.23
20539 김호중, 결국 구속 심사일인 24일 공연 불참…23일은 강행 랭크뉴스 2024.05.23
20538 이복현 "공매도 재개 관련 여러 옵션 검토 중… 다음달 설명" 랭크뉴스 2024.05.23
20537 이른 무더위에 '이것' 작년보다 7.7배 급증…치사율 30% 일본 뇌염 모기는? 랭크뉴스 2024.05.23
20536 징역 50년이 27년으로 감형…“잘못 반성” 랭크뉴스 2024.05.23
20535 ‘구속 위기’ 김호중, 내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로 공연 펑크…오늘은 강행 랭크뉴스 2024.05.23
20534 김호중 ‘콘크리트 팬덤’ 뒷배 믿었나…비상식 행보 왜? 랭크뉴스 2024.05.23
20533 ‘朴의 문고리 3인방’ 정호성, 尹의 비서관으로 발탁 랭크뉴스 2024.05.23
20532 56만 원 때문에 목숨 앗아간 강도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4.05.23
20531 반중 라이칭더 등판 사흘 만에…중국 ‘대만 포위 훈련’ 랭크뉴스 2024.05.23
20530 이건희 무려 150억 썼다…한국에 숨겨진 '최고가 그림' 랭크뉴스 202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