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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밤사이 전국에서 비와 바람으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 강남에선 강풍에 공사장 구조물이 쓰러졌고, 부산과 천안의 도로에선 '땅꺼짐' 피해가 있었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비가 내리던 어제 오후, 서울 역삼동의 한 도로.

공사장 울타리 너머로 철골 구조물이 기울어지기 시작합니다.

어제저녁 6시쯤 호텔 철거 현장에서 차단막으로 쓰이던 철골 구조물이 쓰러졌습니다.

바로 옆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는 급히 후진해 현장을 벗어나야 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울어진 철골 구조물이 공사장 울타리에 이렇게 기대어 쓰러져 있는데요.

공사 관계자들이 장비를 이용해 이걸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공사현장 관계자(음성변조)]
"순간적으로 바람(이), 이게 도시다 보니까 순간적으로 바람 불다 보니까 쓰러진 것 같아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강풍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거리 한가운데 신호등이 기울어졌고, 불은 꺼져 있습니다.

바로 옆 땅바닥에는 큼지막한 구멍이 났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부산 사상구 새벽시장 앞 교차로에서 가로, 세로 3미터 크기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땅이 내려앉으면서 신호등이 무너지고 도로 밖으로 오수가 흘러나왔습니다.

구청과 소방당국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임시 조치에 나섰습니다.

==========

오늘 새벽 12시쯤 충남 천안 목천고속도로에서도 땅꺼짐으로 차량들의 바퀴가 줄줄이 손상됐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비가 오면서 지반이 약해져 땅꺼짐이 발생했다며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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