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디즈니플러스는 스타워즈 시리즈인 '애콜라이트' 공개를 한 달여 앞둔 4일 '마스터 솔 이정재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할을 맡았다. 사진 유튜브 캡처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를 촬영했다는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제가 어렸을 때 스타워즈를 극장에서 처음 봤을 때의 그 충격을 아직도 기억한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유튜브 등을 통해 ‘애콜라이트 메인 예고편’과 ‘마스터 솔 이정재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의 100년 전 이야기를 그렸다.

이 시리즈에서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예고편에는 장발과 망토 차림으로 출연한 이정재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솔’은 책임감이 있으면서 무술 실력이 뛰어난 제다이 마스터다. 그리고 평화를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걸 수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은 항상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보다는 감정을 안으로 삭히고 잘 들키지 않으려는 행동을 많이 한다”고 부연했다. 영화는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 살인이 발생한 뒤 제다이 마스터인 ‘솔’이 이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광선검 액션 연기에 대해 이정재는 “한국에서 검으로 무술하는 장면들이 꽤 있어서 연습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라이트세이버(광선검)는 좀 더 다르더라”며 웃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는 “‘솔’ 캐릭터를 작업할 때 ‘오징어 게임’을 봤다. 이정재 배우를 보자마자 바로 ‘솔’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제작에 함께한 동료들은 이정재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는 “‘솔’ 캐릭터를 작업할 때 ‘오징어 게임’을 봤다. 이정재 배우를 보자마자 바로 ‘솔’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JJ(이정재)는 무시무시했다가도 깊은 슬픔까지 자유롭게 연기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배우는 정말 드물다”고 극찬했다. 에피소드 3‧7을 맡은 코고나다 감독도 “이정재 배우는 오랫동안 정상을 지켜 온 배우”라며 “캐릭터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메이’ 역을 맡은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는 “‘마스터 솔’을 연기하는 이정재 배우는 정말 빛이 난다. 특히 액션 장면을 기막히게 잘 소화한다. 꼭 춤추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애콜라이트는 오는 6월 5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작품에는 ‘스타워즈’ 시리즈 명작들에 참여한 제작진이 함께해 고유의 레거시를 이을 예정이며 영화 ‘겟 아웃’‘어스’의 음악 감독도 참여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였다.

디즈니플러스는 스타워즈 시리즈인 '애콜라이트' 공개를 한 달여 앞둔 4일 '마스터 솔 이정재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이정재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할을 맡았다. 사진 유튜브 캡처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463 15일 만에 다시 가석방 심사…8일 윤 대통령 장모 운명은? 랭크뉴스 2024.05.08
18462 ‘자유·개혁’ 강조했지만 ‘구체성’ 안 보였다[윤 대통령 2년 메시지 대해부] 랭크뉴스 2024.05.08
18461 尹 굴레에 갇힌 與... "수직적 당정관계 못 바꾸면 공멸"[윤 대통령 취임 2년] 랭크뉴스 2024.05.08
18460 트럼프 안보보좌관후보 "미군 韓주둔 불필요…인질로 둬선 안돼" 랭크뉴스 2024.05.08
18459 尹 장모 최은순씨 감옥서 풀려날까…오늘 가석방 여부 재심사 랭크뉴스 2024.05.08
18458 “트럼프, 잠옷 차림으로 기다려”…성인영화 배우 증언 랭크뉴스 2024.05.08
18457 민감한 사건 묵히다가 늑장수사 논란 부른 '형사1부' 랭크뉴스 2024.05.08
18456 집권 5기 시작한 푸틴 “더 강해질 것”…벨라루스도 전술핵 훈련 랭크뉴스 2024.05.08
18455 병원비·약값 줄줄이 상승…한방·치과진료비도 '껑충' 랭크뉴스 2024.05.08
18454 ‘잔고 위조’ 尹 장모 세 번째 가석방 재심사 열린다 랭크뉴스 2024.05.08
18453 의사 파업에 뜨는 비대면 진료요청 ‘한달에 16만건’... “약 배송 허용해야” 랭크뉴스 2024.05.08
18452 박찬대 “국민 기대 못 미치면 ‘아웃’…행동하는 민주당 만들 것”[일문일답] 랭크뉴스 2024.05.08
18451 '헤어지자' 말에 살인‥범인은 서울 소재 의대생 랭크뉴스 2024.05.08
18450 "트럼프와 성관계 침묵 대가로 돈 받아" 前성인영화 배우 증언 랭크뉴스 2024.05.08
18449 “하마스 휴전안, 라파 공격 방해 목적”…“공격 시 인질 석방 없어” 랭크뉴스 2024.05.08
18448 ‘3대 개혁’이라더니… 공론화까지 해놓고 17년 만의 연금개혁 또 좌초 랭크뉴스 2024.05.08
18447 김값 전년보다 80% 올랐다…아이들 좋아하는 김밥도 더 뛸까 랭크뉴스 2024.05.08
18446 진료 시간 끝났다는 말에 간호사 찌른 50대…대법, 징역 10년 확정 랭크뉴스 2024.05.08
18445 [단독]검찰, ‘한동훈 딸 부모찬스 의혹’ 보도 한겨레신문 기자들 수사 랭크뉴스 2024.05.08
18444 尹, 자신 좌천시켰던 '기획통' 뽑았다…역대 민정수석은 특수통 랭크뉴스 202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