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윤석열 대통령도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김건희 여사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이 어린이들과 체험부스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함께 손바닥을 그리고, 아이들 요청에 사진도 같이 찍습니다.

[행사 진행요원]
"'다짐을 한다'라는 의미로 손바닥을 한번 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상상,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통령실이 주최한 어린이날 기념 행사.

당초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종일 비 소식이 예보되면서 청와대로 급하게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어린이들과 가족 등 360여 명이 참석했는데, 윤 대통령은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 할아버지 저도 여러분들 힘차게 클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뒷받침 할게요."

경남 의령에서 올라온 10남매도 만났습니다.

한 살인 막내부터 대학생인 첫째까지, 일일이 악수를 하며 아이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누나하고 형들이 막 동생도 챙겨주고 말이야."

오늘 행사에 김건희 여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 여사가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에는 참석했던 만큼, 올해도 5개월 간의 잠행을 깨고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었지만, 아니었습니다.

지난주 검찰총장은 직접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고발인 조사 등 수사에 속도를 낼 예정인데, 김 여사가 검찰 수사를 의식해 공개 행보에 더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쇄신을 외치고 있는 대통령실로선, '제2부속실 설치'와 같은 상황 변화 없이 김 여사가 다시 공개 활동에 나서는 것이 부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 외교 일정이 줄지어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바깥 활동을 안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문제를 포함한 모든 현안에 대해 질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영상취재: 황상욱, 고헌주 / 영상편집: 윤치영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390 마크롱, 유년 추억 어린 피레네 산골마을에 시진핑 초대 랭크뉴스 2024.05.08
18389 의대생이 강남역 근처 옥상서 여자친구 흉기살해…영장 신청(종합) 랭크뉴스 2024.05.08
18388 "전국노래자랑 시청률 올랐단 말보다…" 남희석이 듣고 싶은 칭찬 랭크뉴스 2024.05.07
18387 황정민 "큰 용기 필요했다" 눈물…백상 대상 거머쥔 '서울의 봄' 랭크뉴스 2024.05.07
18386 [단독] 현장에 없었다?‥"현장 작전지도 몸소 실천" 랭크뉴스 2024.05.07
18385 ‘반찬 2개’ 중학교 부실급식 논란…조리원 구인난이 문제 랭크뉴스 2024.05.07
18384 여야 끝내 이견 못 좁히고…'빈손'으로 막내린 연금특위 랭크뉴스 2024.05.07
18383 의대배정 ‘오락가락’ 해명…입시혼란 키우는 교육부 [현장에서] 랭크뉴스 2024.05.07
18382 마을이 통째로 호텔이 됐다…‘남해독일마을’의 깜짝 변신 랭크뉴스 2024.05.07
18381 [단독] 여자친구 살해 20대…수능만점 의대 재학생 랭크뉴스 2024.05.07
18380 임성근, 현장 지휘관에 책임 회피 "난 물에 들어가지 말라했다" 랭크뉴스 2024.05.07
18379 강남역 인근 옥상서 여친 살해…수능 만점 의대생이 범인이었다 랭크뉴스 2024.05.07
18378 결혼하다 갑자기 오열…중국인 신랑 속사정에 쏟아진 응원 무슨 일? 랭크뉴스 2024.05.07
18377 “돈 주면 입 다물게” 롤스로이스男 등 협박해 5억 뜯어낸 30만 유튜버 랭크뉴스 2024.05.07
18376 “러 지시로 젤렌스키 암살하려 한 우크라 방위국 요원 체포” 랭크뉴스 2024.05.07
18375 국민연금 개혁, 결국 22대 국회로…소득대체율 2%p 이견 못 좁혀 랭크뉴스 2024.05.07
18374 부산대,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 부결… “사회적 합의 선행돼야” 랭크뉴스 2024.05.07
18373 건물 옥상서 여친 잔혹 살해한 20대 男…수능 만점 의대생이었다 랭크뉴스 2024.05.07
18372 강남역 인근서 여자친구 살해한 수능 만점 의대생… 경찰, 구속영장 신청 랭크뉴스 2024.05.07
18371 이재명, 9일부터 일주일 휴가…“총선으로 미뤄둔 입원치료차” 랭크뉴스 202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