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 양천구 양명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에게 ‘어린이보호구역 시속 30km 이하 운행’을 홍보하는 가방 고리를 달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평소 주말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이 5일 최근 3년간(2021~2023년)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자동차사고 피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어린이 피해자는 연평균 8만9070명으로 이 중 중상자는 46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교통사고는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린이 통행량이 많은 주말, 방학 기간에 특히 많이 발생했다.

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는 평균 520명으로 주말 1일 평균인 358명보다 1.5배 많았다. 어린이 피해자 10명 중 4.2명은 주말에 사고를 당해 평일보다 2배가량 많았다.

보험개발원 제공


방학과 휴가철이 포함된 8월, 어린이날 등 가족 나들이가 많은 5월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유독 많았다. 전체 교통사고 피해자 중 어린이 비중은 연평균 5.0%였지만, 8월과 5월에는 각각 5.7%와 5.5%까지 높아졌다.

또한 어린이 피해자의 절반 가량인 53.7%는 등·하교 시간인 오전 8시와 오후 3~6시에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어린이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하고 작은 충격에도 크게 다칠 수 있다”며 “어린이가 차량에 탑승하는 경우에는 안전띠를 착용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9971 샤넬·디올 그날 무슨 일…김 여사와 2년 대화 담긴 '최재영 톡방' 랭크뉴스 2024.06.06
19970 부모 노후 위협하는 30대 캥거루족, 20대보다 빨리 늘었다 랭크뉴스 2024.06.06
19969 역대 2위 더웠던 봄‥"5년 내 가장 더울 가능성 90%" 랭크뉴스 2024.06.06
19968 늦은 밤 도심을 밝힌 노란 참외…더 밝게 빛난 젊은 마음들[현장] 랭크뉴스 2024.06.06
19967 [K-농업외교]⑤ 아프리카 최고 벼 전문가도 ‘K-쌀’에 ‘엄지 척’ …다음 과제는 새마을 정신 이앙 랭크뉴스 2024.06.06
19966 '140억 배럴' 정체 밝힐 시추 탐사 12월 시작…삼성중공업의 드릴십에 운명 달려 랭크뉴스 2024.06.06
19965 푸틴 "韓, 우크라에 직접 무기공급 않아 높이평가…관계회복 기대" 랭크뉴스 2024.06.06
19964 [영상]보잉 개발 우주선 ‘스타라이너’ 발사…첫 유인 시험 비행 랭크뉴스 2024.06.06
19963 “바이든, 회의 때 같은 말 반복하고 횡성수설…인지 쇠퇴 징후” 랭크뉴스 2024.06.06
19962 [금융포커스] “연봉 1.5배 인상 제안”… 증권 인력 블랙홀 된 우리금융 랭크뉴스 2024.06.06
19961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꿔라" 했는데…위기감 고조된 삼성전자 랭크뉴스 2024.06.06
19960 "우리 아파트 개 아니죠?"‥'반려견 인식표' 등장 랭크뉴스 2024.06.06
19959 [법조 인사이드] 노소영 위자료 20억, 법조계 “사망 사고 정신적 피해 배상도 최고 9억인데...” 논란 랭크뉴스 2024.06.06
19958 “텔레그램은 못 잡아요” 경찰이 한 말…피해자가 수사 나섰다 랭크뉴스 2024.06.06
19957 무간도 양조위, 신세계 이정재처럼… 경찰 '언더커버' 수사 확대 시도 랭크뉴스 2024.06.06
19956 [단독] 17년째 군수에게 단 1차례도 군정질문 안한 ‘한심한’ 산청군의회 랭크뉴스 2024.06.06
19955 저출생에 30년 뒤 인구 매해 1%씩 감소…100년 뒤 2천만명 하회 랭크뉴스 2024.06.06
19954 푸틴 "한국, 우크라에 직접 무기공급 않아 높이평가‥관계회복 기대" 랭크뉴스 2024.06.06
19953 [이용균의 초속11.2㎞]요즘 야구, 4번보다 1번이 강한 이유 랭크뉴스 2024.06.06
19952 호국 형제, 75년 만에 넋으로 상봉…6번째 공동 안장 랭크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