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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인이 수면의 질 떨어뜨려…7시간은 ‘푹 자야’ 치매도 예방
|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mindhealth.kr



저녁 뉴스가 막 시작되는 걸 보고 있었는데 퍼뜩 정신을 차려보니 일기예보가 나온다. 초저녁인데도 깜빡 잠이 들었나 보다. 점점 잠드는 시간은 빨라지고, 동시에 새벽이 되면 눈이 일찍 떠진다. 나이가 들면 왜 수면 패턴이 바뀔까?

일주기 리듬의 변화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생체시계가 존재한다. 대뇌 시상하부에 2만여개 세포로 만들어진 시교차상핵(SCN)이 생체시계 역할을 수행한다. SCN이 노화하면 위상전진(일찍 잠들고 일찍 일어남)이 일어나고 조각잠을 자게 된다. 전에 비해 낮에 더 피곤하고 졸리다. 다른 원인도 적지 않다.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나 통증과 같은 신체적인 문제도 수면에 영향을 미친다. 질병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여러 약물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쉽게 간과하는 원인으로 커피 과다복용이 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다량의 카페인이 수면을 방해한다. 잠에 들기도 어렵지만 수면 유지가 안 된다. 커피와 상관없이 잘 잔다는 사람도 수면 중 뇌파검사를 해보면, 잠의 질이 좋지 않다. 건강한 수면의 기준은 노인이라고 다르지 않다. 치매 원인이 될 수 있는 뇌의 노폐물을 청소하기 위해 밤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잠이 들어 7시간(±1시간) 정도 자야 한다. 늙으면, 포기해야 할 아까운 것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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