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제부총리 지낸 정통 경제관료
"민생·정책·국민공감정당 거듭날 것"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달성에서 3선 고지를 밟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송석준(3선·경기 이천), 이종배(4선·충북 충주) 의원과 3파전이 예상된다.

추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2대 총선 이후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저는 의원님들의 열정과 지혜를 모아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 국민 공감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추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친윤계 인사다. 전략기획부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직을 두루 거쳤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도 맡았다.

다만 친윤계 영남 3선이란 점에서 22대 총선 참패를 겪은 당 혁신 흐름과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추 의원은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출마 배경에 대해 묻자 "자세한 얘기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정견 발표나 토론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뒤 오는 9일 당선자 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954 민희진 대표, 하이브에 화해 제안 "뉴진스 위해" 랭크뉴스 2024.05.31
14953 담배꽁초 불씨에… ‘부탄가스 연쇄 폭발’ 부산 신도시 아수라장 랭크뉴스 2024.05.31
14952 ‘충격’ 빠진 삼성전자...전 ‘특허 수장’이 핵심 기술 빼돌려 랭크뉴스 2024.05.31
14951 조국혁신당 “검찰청 폐지 ‘윤석열 방지법’ 준비” 랭크뉴스 2024.05.31
14950 “차 빼달라고 했는데”…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법정구속 랭크뉴스 2024.05.31
14949 巨野 ‘김건희 특검법’도 재발의…강공책 속도전 랭크뉴스 2024.05.31
14948 웃고 울고…민희진 두 번째 회견 “응원해준 분들 감사” 랭크뉴스 2024.05.31
14947 대통령실, 종부세 완전 폐지 검토 나섰다…상속세 완화도 추진 랭크뉴스 2024.05.31
14946 "난은 죄 없지만 불통령은 죄"…조국혁신당 '尹 축하 난' 거부 랭크뉴스 2024.05.31
14945 주차 시비로 여성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1년만에 구속 랭크뉴스 2024.05.31
14944 대통령실, ‘종부세 폐지’ 세제 개편 추진…상속·증여세 완화도 랭크뉴스 2024.05.31
14943 한라산 관음사 코스 등반하던 60대 관광객 쓰러져 숨져 랭크뉴스 2024.05.31
14942 BBQ 가격 인상 또 연기?···BBQ 점주 "왜 정부가 개입하느냐" 버럭 랭크뉴스 2024.05.31
14941 "사양해‥버린다" '이름만 싹둑' 尹 축하 난에 싸늘한 조국당 랭크뉴스 2024.05.31
14940 100㎞ 만취 운전 경찰관, 고속도로 역주행 방향서 ‘쿨쿨’ 랭크뉴스 2024.05.31
14939 'SG발 주가조작 사태' 임창정·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의혹 벗어 랭크뉴스 2024.05.31
14938 '아내 살해 후 사고 위장' 육군 부사관 2심도 징역 35년 랭크뉴스 2024.05.31
14937 개포 구룡마을, 최고 25층·3500여 가구로 재탄생 [집슐랭] 랭크뉴스 2024.05.31
14936 '尹어퍼컷'에 "벌써 다 잊었냐"‥"술파티할 기분 나냐" 탄식 랭크뉴스 2024.05.31
14935 1등 로펌 김앤장, 최태원·하이브 사건 ‘충격의 2패’ 랭크뉴스 2024.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