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 언론 자유가 크게 악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가 공개한 '2024 세계 언론 자유지수'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언론 자유는 6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7위보다 15계단이 떨어진 수치입니다.

한국은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역대 최고인 31위를 보였지만,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69위로 하락했고, 박근혜 정부 당시 2016년 70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기자회는 전 세계 180개국의 언론 자유 환경을 평가합니다.

한국은 미국(55위), 일본(70위) 등과 함께 세 번째인 '문제 있음' 그룹에 속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양호' 그룹에 포함됐습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한국의 몇몇 언론사들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 위협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기업과의 이해관계 등으로 언론인들이 감시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때때로 한국 언론인들은 온라인 괴롭힘의 피해자가 된다. 하지만 보호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177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1위는 8년째 선두를 지킨 노르웨이가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6505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의혹 제기 與 인사들 고소키로” 랭크뉴스 2024.06.04
16504 서울 강남 모녀 살해 피의자는 65살 박학선 랭크뉴스 2024.06.04
16503 '석유 테마주' 한국가스공사 장중 한때 27% 상승‥관련주 '들썩' 랭크뉴스 2024.06.04
16502 靑 "신경 써라" 홍남기 "줄여라"…文정부, 국가채무비율도 왜곡 랭크뉴스 2024.06.04
16501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동 선언…“동반 성장과 연대” 초점 랭크뉴스 2024.06.04
16500 40년된 용마지구대, 5명도 비좁은데…27명 돌린다고? 랭크뉴스 2024.06.04
16499 경찰, '강남 오피스텔 母女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65세 박학선 랭크뉴스 2024.06.04
16498 "여장하면 심신 편해져"…여자화장실 들어간 80대男 잡혔다 랭크뉴스 2024.06.04
16497 '혼자 떠난다' 글 남기고 이틀째 잠적…"신성훈 감독을 찾습니다" 랭크뉴스 2024.06.04
16496 ‘김호중 사건’ 시끄러운데…배우 박상민도 ‘세번째 음주운전’ 걸렸다 랭크뉴스 2024.06.04
16495 사직이냐 복귀냐… 선택의 기로에 선 전공의들 랭크뉴스 2024.06.04
1649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尹 "지혜는 이웃서" 케냐 속담 말하며 릴레이 친교(종합) 랭크뉴스 2024.06.04
16493 슈퍼카 그놈들, 돈 추적하니 도박·리딩·코인·사기 수두룩 랭크뉴스 2024.06.04
16492 '푸바오 잘 지낸다'고 올린 영상에…탈모 부위 맨 손으로 쓰담 랭크뉴스 2024.06.04
16491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범은 65세 박학선···신상공개 랭크뉴스 2024.06.04
16490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 HBM 최대한 빨리 공급 받겠다" 랭크뉴스 2024.06.04
16489 전국서 6월 모의평가…“N수생·검정고시 지원자 수 역대 최다” 랭크뉴스 2024.06.04
16488 오픈채팅방서 신생아 불법 입양하더니…숨지자 밭에 암매장한 동거남녀 랭크뉴스 2024.06.04
16487 “밀양 사건 가해자들, ‘난 숨겨달라’며 서로 제보 중” 랭크뉴스 2024.06.04
16486 [속보] ‘강남 모녀 살해’ 피의자 박학선 머그샷 공개 랭크뉴스 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