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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는 지난 어느 날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배우자를 누구보다 소중히 여길 것을 많은 사람 앞에서 엄숙히 서약했다. 그러나 그날의 약속처럼 누군가에겐 결혼 생활을 녹록지 않다. 미국의 기독교 작가인 앨리샤 설은 소중한 결혼 생활에서 어려운 시기를 겪는 부부에게 도움이 될만한 7가지 구절을 최근 소개했다.

1. 긴장 상태가 높아질 때
결혼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모두 극도의 긴장 상태를 겪곤 한다. 오랫동안 거슬렸던 습관이나 순식간에 튀어나온 비꼬는 말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긴장 상태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때 아래와 같은 구절을 선포하며 평화를 되찾길 권한다.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잠언 15:1)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32)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골로새서 3: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

2. 사랑이 없다 느낄 때
서로를 사랑하는 감정이 사라졌다고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랑은 감정이라기보단 선택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아래와 같은 사랑에 대한 구절을 곱씹으며 배우자를 사랑하기를 다시 선택해보시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린도전서 13:4~7)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베드로전서 4:8)
-“산들이 떠나며 언덕들은 옮겨질지라도 나의 자비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나의 화평의 언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사야 54:10)

3. 신뢰가 깨졌을 때
서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마음은 아플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회복을 이야기 해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지혜와 분별력을 구하라. 아래의 구절이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하면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신명기 31:8)
-“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편 147:3)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히브리서 13:4~6)

4.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결혼 생활이 어려워져 기도했지만 하나님이 침묵하는 것 같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론 배후에서 잠잠히 일하신다. 아래와 같은 구절이 도움이 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오직 그만이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요새이시니 내가 크게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62:1~2)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6~7)

5. 분노가 치솟을 때
해서는 안 될 말을 주고받거나 성급한 반응으로 화를 내고 후회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럴 땐 심호흡을 하거나 산책을 해보자. 그리고 아래와 같은 구절을 묵상하자.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에베소서 4:31)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야고보서 1:19)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히브리서 12:14)
-“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야고보서 4:1~2)

6. 역할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때
가정에서 남녀의 역할은 둘 다 중요하다. 아래와 같은 성경 말씀을 읽으며 서로를 섬기는 결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구하라.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로마서 12:9~10)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에베소서 5:21~28)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12)

7. 미래가 암울해 보일 때
우리는 죽음이 서로를 갈라놓을 때까지 사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결연했던 그 마음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용기 내라. 하나님은 우리의 만남에 아주 큰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잠언 20:6~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19:4~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5~6)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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